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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D+838] 27개월 17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2:00 ~ 13:30 기분 : 별로, 똥꼬 많이 아픔 식사 : 저녁 제대로 못 먹음 응가 : 계속 지림 오늘 잠든 시간 : 19:30 어젯밤에 자다가 아프다고 울었다.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잤는데도 두 시간 간격으로 울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응가를 지렸는데 제 때 안 닦아 줘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을 오후쯤 돼서야 알았다. 일단 아침에 닦아주고 너무 아파해서 억지로 약을 발라 줬다. 옛날에 똥꼬 아플 때 받아온 항생제를 발라 줬는데 이것도 잘못 발라준 것을 나중에 알았다. 어쨌든 채비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주말에도 정상 진료하는 병원으로 향했으나 이건 여기서 봐줄 수 없고 응급실 가라 그래서 그냥 나왔다. ..

육아일기 2021.04.04

[2021.04.03/D+837] 27개월 16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5:4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0:00 ~ 12:00 기분 : 보통, 똥꼬 많이 아픔 식사 : 못 함 응가 : 안 함, 몇 번 지림 오늘 잠든 시간 : 22:30 주말인데 역시나 일찍 일어났다. 문제는 어제부터 힘주면서 응가를 하는데 응가가 안 나와서 엄청 울었단다. 힘을 너무 많이 줘서 똥꼬도 많이 아픈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 깨워 나가서 좀 놀다가 아침 무렵에 또 힘줬는데 응가를 못해서 울었다. 아주 쪼금 지린 정도다. 힘을 너무 줘서 똥꼬도 많이 아픈지 엄마한테 안겨서 계속 울다가 겨우 진정했다. 원래 아파도 잘 안 우는 아기라 좀 걱정된다. 결국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약과만 몇 개 먹고 일찍 일어나서 울다가 지쳐 10시에 잠..

육아일기 2021.04.03

[2021.04.02/D+836] 27개월 15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05 오늘 일어난 시간 : 05:4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5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오늘도 역시나 새벽에 일어났다. 일주일 내내 새벽에 일어났다. 오늘은 바깥쪽에서 아빠가 자고 있었는데 엄마인 줄 알고 왔다가 아기가 실망하고 엄마 쪽으로 갔다. 아빠랑 놀자니까 떼쓰고 울면서 엄마 깨웠다. 결국 엄마가 나가서 놀아줬다. 매일 이 시간에 일어나서 큰일이다.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이러다가 버릇이 들어서 계속 일찍 일어날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엄마가 회사 동료들한테 좀 물어보니 낮잠을 끊을 시간이 된 것 아니냐고 했단다. 아직 개월 수가 어려서 낮잠은 자야 할 것 같은..

육아일기 2021.04.02

[2021.04.01/D+835] 27개월 14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5:1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5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5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야 한다고 엄마가 설득하니까 자진 않았지만 한 6시 정도까지는 누워서 뒹굴거릴 수 있었다. 지겨웠는지 6시부터 불 켜고 놀자 그래서 엄마랑 6시부터 불 켜고 놀았다. 아빠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문 닫고 잤다. 밖에서 제법 시끄럽게 놀아서 제대로 자진 못했다. 7시에 일어나서 엄마 준비하는 동안 아빠랑 손유희 영상 봤다. 이제 제법 조절이 잘 돼서 자기 보고 싶은 것들 다 보면 그만 본다. 다 보고 나니까 할머니 오셔서 아빠..

육아일기 2021.04.01

[2021.03.31/D+834] 27개월 13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04:4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2:4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30 어제 늦게 잤는데 오늘도 4시 반 좀 넘어서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3일째 이른 기상이다. 엄마가 또 나가서 놀아주다 졸다 했다. 매일 이러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 아빠도 별로 못 자고 겨우 일어났다. 엄마 먼저 준비해서 회사 갔다. 아기랑 조금 놀고 있으니 할머니 오셔서 아빠도 준비해서 늦은 김에 어린이집 같이 데려다줬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어린이집은 시간 돼서 잘 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기분 좋게 잘 놀고 있단다. 어린이집에서 낙서 놀이를 했는지 물감 잔뜩 묻혀서 왔단다. 퇴근하고 8..

육아일기 2021.03.31

[2021.03.30/D+833] 27개월 12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4:3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20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왔다. 깜깜해서 시계를 보니 4시 반이었다. 다시 재워보려고 했지만 논다고 떼쓰고 울었다. 겨우 달랬지만 역시나 안 자고 논다고 뛰어다니고 장난감 갖고 놀았다. 엄마가 겨우겨우 달래서 눕혀봤지만 엄마는 눕지도 못하게 하고 씨름하다가 7시가 됐다. 너무너무 피곤했다. 엄마 먼저 준비해서 출근하고 아빠랑 조금 놀다가 할머니 오셨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했다. 가면서 전화해보니 시간 돼서 잘 갔단다. 아기도 너무 일찍 일어나서 어린이집 가서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오..

육아일기 2021.03.30

[2021.03.29/D+832] 27개월 11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18:20 오늘 일어난 시간 : 05:0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어제 일찍 잤다. 밤에 마른기침을 많이 해서 아빠가 몇 번 깼다. 목이 타면 아기가 알아서 물 찾아 먹고 다시 잤다. 5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엄마랑 이것저것 하면서 노는 소리가 잠결에 들렸다. 아빠는 7시에 일어나도 힘들었다. 아빠 일어날 때쯤 옷 챙겨 입고서 나갔다. 아기가 놀이터 가자고 했나 보다. 엄마랑 나갔다왓는데 슈퍼 가자 그래서 놀이터 갔다가 슈퍼 갔다가 단지 밑에까지 내려갔다 왔나 보다. 오늘은 웬일로 아기가 여기저기 가자고 했다 그런다. 데리고 밑에 까지 내려갔다가 왔단다. 밑..

육아일기 2021.03.29

[2021.03.28/D+831] 27개월 10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8:20 평소대로 자고 일어났다. 이제는 먼저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들어온다. 어제 엄마 일해야 된다 그래서 엄청 늦게 잤다. 아빠도 늦게 잔 데다 새벽에 아기가 기침을 많이 해서 아빠도 중간중간에 많이 깨서 많이 피곤하다. 엄마는 아기한테 감기도 옮아 버려서 컨디션 최악인 것 같다. 아침에 피곤한 몸 이끌고 겨우겨우 아기랑 놀아줬다. 아빠도 피곤한 몸 이끌고 겨우겨우 일어남. 아기가 엄마랑만 놀려 그래서 아빠는 주변 정리하고 옆에서 노는 거 지켜봤다. 아침은 간식먹고 점심은 몸보신도 할 겸 삼계탕 시켰다. 아기는 고기는 뱉고 죽이랑 국만 먹었..

육아일기 2021.03.28

[2021.03.27/D+830] 27개월 9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1: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약 먹고 제시간에 잤는데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서 엄마 깨워서 나갔다. 아빠는 조금 더 쉬고 싶었지만 오늘 엄마가 주말 출근을 해야 해서 아빠도 힘들게 일어났다. 다행히 엄마랑 좀 놀다가 엄마 회사 가야 한다고 하니까 이해했는지 엄마 회사 보내줬다. 엄마 회사 가고 나니까 아빠랑 잘 놀아줬다. 반죽도 하고 요구르트도 같이 먹고 까꿍놀이도 좀 하고 있으니까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오셨다. 할머니 오시니까 아빠랑 놀다가 할머니랑 놀았다. 아침에 군것질만 잔뜩 해서 누룽지 끓였는데 처음에 안 먹겠다 그래서 아빠만 먹었다..

육아일기 2021.03.27

[2021.03.26/D+829] 27개월 8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30 ~ 11:00 낮잠 : 13:00 ~ 16: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1:00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역시나 예상한 대로 콧물 많이 흘렸고. 재채기도 자주 했다. 아침에 회사에 급히 연락하고 할머니 오시자마자 같이 병원으로 향했다. 몸무게 한번 달아보니 어느덧 15킬로나 나갔다. 먼저 온 아기들이 있어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선생님 보더니 검사 시작하니까 역시나 울었다. 목이 약간 부었단다. 귀지도 많았는데 너무 울어서 청소는 못했다. 콧물 뺄 때도 울어서 겨우 뺏다. 하도 울어서 선생님한테 사탕 두 개나 얻었다. 집에서 열 잴 때는 열이 없었는데 병원에서 재보..

육아일기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