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3.29/D+832] 27개월 11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3. 29. 22:18

어제 잠든 시간 : 18:20
오늘 일어난 시간 : 05:0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어제 일찍 잤다. 밤에 마른기침을 많이 해서 아빠가 몇 번 깼다. 목이 타면 아기가 알아서 물 찾아 먹고 다시 잤다. 5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엄마랑 이것저것 하면서 노는 소리가 잠결에 들렸다. 아빠는 7시에 일어나도 힘들었다. 아빠 일어날 때쯤 옷 챙겨 입고서 나갔다. 아기가 놀이터 가자고 했나 보다. 엄마랑 나갔다왓는데 슈퍼 가자 그래서 놀이터 갔다가 슈퍼 갔다가 단지 밑에까지 내려갔다 왔나 보다. 오늘은 웬일로 아기가 여기저기 가자고 했다 그런다. 데리고 밑에 까지 내려갔다가 왔단다. 밑에는 차도도 있어서 위험한데 다행히 잘 갔다 왔나 보다. 다음부터는 아빠 무조건 깨우라고 했다. 엄마 먼저 출근하고 할머니 오시기 전까지 아빠랑 둥글게 둥글게도 하고 노래 영상도 조금 봤다. 할머니 오셔서 아빠도 준비하고 아기도 준비하고 시간 맞춰서 같이 집을 나섰다. 어린이집 잘 보내고 아빠도 출근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 다녀와서 잘 놀고 있단다. 특별한 사항은 없음. 7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니까 역시나 불끄고 잘 준비하고 있었다. 아빠 와서 자는 거 포기하고 또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놀았다. 졸린 거 참아가면서 노래 틀고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9시에 엄마 오니까 신나서 달려 나갔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졸려서 금방 자러 가자 그래서 불 끄고 10시 좀 안돼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