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205

[2020.10.04/D+656] 21개월 16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4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2:30 ~ 15: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연휴 마지막 날이다. 특별한 계획은 없어서 오전은 스타필드, 오후엔 다른 곳 외출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놀이터 가자고 해서 대충 주워 입고 나왔는데 꽤 쌀쌀했다. 아기는 후드 입혀서 괜찮았음. 놀이터까지 열심히 걸어가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즐겁게 놀았다. 벤치 낙엽은 갈 때마다 다 치워줌. '낙엽 떨어 뜨렸어.'를 외치며 열심히 치웠다. 놀이터 다녀와서 간단히 먹고 좀 놀다가 시간 돼서 스타필드 출발. 일찍 가면 사람 없어서 좋다. 오늘도 기린부터 시작해서 푸우, 미니 보고 아기 상어 타러 3층 올라..

육아일기 2020.10.04

[2020.10.03/D+655] 21개월 15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4:20 ~ 17: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추석 연휴 4일 차 토요일, 별다른 계획은 없는 주말이다 연휴 초부터 '라이언 보러 가자.', '인형 보러 가자.' 했는데 드디어 보러 갈 수 있는 날이다. 어제 아빠가 술 먹느라 늦잠 자서 좀 늦게 출발했다. 11시 다돼서 스타필드 도착해서 평소 주말이랑 같이 기린 보고, 푸우 보고 위로 올라갔다. 푸우 코너에 작은 사이즈 푸우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가지고 다녀서 하나 사줬다.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올렸더니 뺏는 줄 알았는지 울었다. 잘 달래서 작은 푸우 하나 사옴. 요즘은 스타필드 가면 '목소리 커'..

육아일기 2020.10.04

[2020.10.02/D+654] 21개월 14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18:00 오늘 일어난 시간 : 06:45 어린이집 : 추석 연휴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00 연휴 3일 차 오늘은 어젯밤부터 이야기한 할머니 집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짐 싸서 바로 출발했다. 어제부터 할머니 집 간다 그러니까 '할머니 집 가자~.' 하면서 신나서 이야기한다. 인천 할머니 집 가는 줄은 모르는 거 같은데 아무튼 신났음. 인천 할머니 댁까지 가는데 딱 한 시간 걸리는데 차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딱 한 시간인 것 같다. 에버랜드 갈 때는 1시간 지나니까 힘들어했는데 인천 갈 때는 잘 참았음. 할머니 집 들어가니까 처음에 조금 낯설어하더니 맨날 영상 통화하고 해서 그런지..

육아일기 2020.10.04

[2020.09.30/D+652] 21개월 12일차 수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추석 연휴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19:00 오늘 추석 연휴 첫날인데 할머니 집에 가볍게 모이기로 해서 준비해서 11시 반쯤에 내려갔다. 가끔 할머니 댁에 내려가서 낯 안 가리고 잘 놀았었는데 친척들 모이니까 또 낯을 좀 가려서 엄마한테 붙어있었다. 그래도 몇 번 와봐서 좀 괜찮아졌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밥도 잘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애교도 잔뜩 부리고 말하는 것도 엄청 보여 드렸다. 점심 먹고 집에 와서 낮잠 자려고 했으나 대 실패. 졸린데 안 자고 버텨서 그냥 같이 놀아줬다. 어제오늘은 싱크대 밑에 있는 냄비들 다 꺼내 가지고 소꿉놀이하면서 놀았다. 오후..

육아일기 2020.09.30

[2020.09.29/D+651] 21개월 11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1:00 ~ 15:30 낮잠 : 12:50 ~ 15:00 (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40 오늘은 18개월 치과 정기검진(영유아 검진) 받는 날이라 아침에 준비해서 치과에 다녀왔다. 미루다 미루다 좀 늦게 받은 감이 있지만 24개월 전까지만 받으면 된단다. 10시 예약이라 9시 50분 정도에 도착해서 문진표 작성하고 검사받았다. 병원 간다고 하면 금방 눈치채서 겁먹을까 봐 어디 가는지는 안알랴쥼. 인형 보러 간다고 신나서 나왔다가 병원 같은 낌세가 보이니까 엄마한테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어린이 전용 치과라 놀이방처럼 꾸며져 있지만, 병원임을 직감하고 놀이방..

육아일기 2020.09.29

[2020.09.28/D+650] 21개월 10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18: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2:50 ~ 15:00 (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10 어제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날줄 알았는데 7시쯤 일어나서 엄마랑 7시 30분까지 뒹굴뒹굴했다. 엄청 푹 잘 잔 듯. 아침에 평소같이 준비해서 어린이집 가기 전에 놀이터까지 걸어갔다. 어제 놀이터에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놀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거 해보라고 했더니 처음엔 그네, 벤치에도 자기가 오르락내리락하고 미끄럼틀도 아빠랑 같이 타자 그래서 같이 탔다. 미끄럼틀이 두 개 있는데 다른 쪽은 '더 언니 되면 타자.' 하고 나왔다. 집에 오는 코스도 평소랑 동일하게. 돌아오는 길에 ..

육아일기 2020.09.28

[2020.09.27/D+649] 21개월 9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18:30 어제 늦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엄마가 회사 가야 해서 일찍 깼다. 피곤할 거 같아서 다시 재워보려 했는데 안 자고 일어나서 놀았다. 할머니가 일찍 오셔서 할머니랑 아침 먹고 정리도 하고 놀았다. 좀이따 할아버지도 오셔서 할아버지도 같이 놀아주셨다. 아침먹고 소화도 시킬 겸 할아버지랑 아빠랑 손잡고 놀이터 다녀왔다. 유모차 없이 손잡고 같이 걸어갔다 왔다. 이제 계단도 잘 오르내리고 자기 가고 싶은 데로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서 즐거워하는 것 같다. 그네 좀 타고 푸우한테 가재서 들어왔다. 점심 먹고 낮잠 재우려 그러는데 자려고..

육아일기 2020.09.27

[2020.09.26/D+648] 21개월 8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4:00 ~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묽음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엄청 늦게 잤는데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서 엄마가 놀아줬다. 아빠는 피곤해서 뻗음. 내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에 스타필드 늦게 갔다. 지난주부터 아기띠 안 하고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고 있는데 어제부터는 자기가 슬슬 걸어 다닌다. 유모차에만 앉아 있는 게 불편한 듯. 가다가 좀 힘들면 엄마한테 안아 달라거나 유모차 탄다. 아기띠는 안정적으로 뗀 것 같다. 갔다 와서 2시에 낮잠 시작. 엄마도 엄청 피곤해해서 같이 푹 잤다. 4시 반쯤 기상해서 저녁 챙겨 먹고 집에서 놀았다. 저녁은 밥 먹고 엄마 아빠 먹..

육아일기 2020.09.27

[2020.09.25/D+647] 21개월 7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2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2:50 ~ 15:00 (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3:30 어제 좀 늦게 자서 역시나 오늘도 할머니 오실 때 일어났다. 늦게 준비하고 놀이터 갔다가 어린이집 감. 어린이집 갈 때 할머니가 안아서 가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안 울고 잘 들어감. 오늘은 바쁜 것도 끝나고 해서 일찍 집에 왔다. 6시쯤 도착해서 저녁 챙겨 먹고 주중에 잘 못 놀아 줘서 저녁에 스타필드 다녀왔다. 7시에 출발하니 역시나 차 많이 막힘. 가는데 40분 정도 걸린 듯. 스타필드 도착해서 기린, 다이소 푸우, 미니 한참 보다가 라이언 보러 올라왔는데 엄청 ..

육아일기 2020.09.25

[2020.09.24/D+646] 21개월 6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4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2:50 ~ 15:00 (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엄청 늦게 자더니 결국 엄마 가는 거 못 보고 할머니 오셔도 자다가 9시 다 돼서 일어났다. 엄마 회사갔다고 설명해주면 잘 알아들어서 기특하다. 할머니가 계셔서 바로 아침밥 잘 먹고 준비하니 이미 9시는 넘었다. 산책하고 어린이집 가려고 데리고 나왔는데 아침엔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어린이집 지나가는데 등원중인 오빠가 있어서 같이 들어갔다. 말은 안 간다고 하는데 들어가는 건 잘 들어간다. 어린이집 입구에 미니랑 미키가 있는데 한참 쳐다보고 안녕해주는 게 귀엽다. 오후에 집에 와 있을..

육아일기 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