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07/D+1450] 47개월 18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12. 8. 21:47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낮잠 안 자고 늦게 자더니 결국 할머니 오실 때까지 또 늦잠 잤다. 엄마 아빠 출근해야 해서 준비했다. 일어나서 엄마랑 충분히 논 다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셔야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찍 오셔서 역시나 기분이 상했다. 엄마가 조금 늦게까지 놀아줌. 출근도 늦게 했다. 회사 가서 보니 할머니랑도 놀다가 어린이집 조금 늦게 갔다. 오늘은 엄마가 낮잠을 안 자면 키 안 커서 계속 조그맣게 있어야 한다고 알려 줬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오늘은 왠일로 어린이집에서 낮잠 조금 잤단다. 체육이랑 그동안 못한 활동들 몰아서 했더니 다들 졸려서 뻗었다고 함. 그래도 자서 다행이다. 오늘은 엄마 아빠 모두 늦게 퇴근해서 할머니랑 놀다가 할머니가 8시부터 불 끄고 재우기 시작했다고 하심. 아빠가 9시에 도착했는데 잠 안 들고 슬슬 졸려할 타이밍이었음. 아빠랑 코자 하다가 엄마도 9시 30분쯤 와서 또 일어났다. 엄마랑 잔다고 해서 아빠 들어가고 엄마랑 코자 시도해서 10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 아무래도 낮잠을 자서 많이 안 졸렸던 모양. 낮잠 자면 9시 좀 넘어 재우고 안 자면 8시부터 재우면 될 듯하다. 이제 유치원 가면 셔틀 시간도 맞춰야 해서 슬슬 수면 패턴 잡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