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05/D+1448] 47개월 16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12. 5. 22:06

어제 잠든 시간 : 0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00 ~ 13:4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40

 어제 일찍 잠들더니 10시쯤 깨서 잠 떼 부렸다. 스타필드 못 가서 떼가 난 건지 단순한 잠 떼인지 모르겠다. 달래서 옷 갈아입히고 아빠 야식으로 시킨 치킨이랑 같이 밥 먹였더니 잘 먹었다. 밥 먹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12시 넘어서 다시 자러 들어갔는데 새벽 2시까지 꼼지락 거리다가 겨우 잠들었다. 아침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는 소리에 깼다. 일어나서 엄마랑 놀다가 일하러 들여보내줌. 아침으로 누룽지죽에 배도 반개나 먹었다. 아침 거하게 먹고 어린이집은 잘 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낮잠도 조금 잤단다. 알림장에 선생님께 좀 재워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다행히 낮잠 잘 잔모양.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스타필드 가자고 해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오늘은 레고 이벤트 하는데 가서 블록 놀이 한참 하고 왔다. 요즘 블록 놀이에 재미 붙여서 엄마랑도 많이 하는데 여기에는 집보다 더 종류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하다 왔다. 집에 오는 길에 엄마랑 아빠랑 대화를 못하게 해서 엄마가 잘 타일렀다. 엄마랑 아빠 대화를 왜 아직도 못하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엄마 말로는 단순 질투라는데 도통 모르겠음. 이제 유치원 가야 하는데 말투나 부탁하기 같은 것을 잘 못해서 좀 걱정된다. 이번 겨울 동안 잘 타이르면서 가르쳐봐야 할 듯. 집에 와서 귤 하나 까먹고 10시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 다녀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