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09/D+1452] 47개월 20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12. 9. 21:17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도 늦게 잠들었다. 제시간에 재우기 쉽지 않다. 결국 아침에도 할머니 오시고 나서 일어났다. 역시나 기분 상했음. 엄마랑 과자 먹으면서 책 읽자고 해놓고 기분 상해서 처음에 힘들었음. 아침에 늦어서 할머니가 서둘러서 준비시켜서 어린이집 갔다. 이상태로 내년에 통학 버스 잘 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오늘은 키즈 잡스 하는 날이라 일정이 빠듯해서 낮잠은 아무도 못 잤다고 한다. 어쨌든 잘 놀고 왔다.
 집에 와보니 벌써 목욕도 다 하고 응가도 시원하게 했단다. 3일치 했다고 함. 오늘은 할머니가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엄청 부끄럽게 짜장면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단다. 너무 귀여웠는데 이미 밥을 차려 버려서 내일 아빠랑 먹으라고 알려줬단다. 요즘은 SES 노래를 엄청 듣는데 춤추는 영상을 보더니 자기도 따라서 열심히 춤도 춘단다. 조금씩 크는 것 같다.
 저녁 먹고 오늘도 스타필드 다녀왔다. 처음엔 롯데몰 가자 그러더니 스타필드 가자고 해서 스타필드 다녀옴. 오늘은 블록 놀이는 안한다 그래서 그림 한참 그리다가 스티커 놀이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스티커 놀이가 많이 하고 싶었던 모양. 사자마자 집에 가잔다. 집에 와서 엄마랑 그림 그리면서 스티커 놀이하고 자러 들어갔다. 내일도 발레가 없어서 상담받고 나서 뭐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