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0.03/D+1385] 45개월 14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10. 3. 20:58

어제 잠든 시간 : 19: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연휴(개천절)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아침에 일어나서 비 오는데 엄마랑 슈퍼 다녀왔다.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옴. 아빠는 피곤해서 좀 더 잤다. 어제부터 비가 제법 많이 왔다. 금방 그칠 줄 알았는데 안 그치고 내 내 왔다. 오늘은 송도에 있는 대형 키즈카페 가기로 해서 아침에 정리하고 준비해서 출발했다. 아침에 집에서 아기랑 조금 놀다 보니 결국 11시 다돼서 출발했다. 원래는 11시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실패함. 가는데 비도 많이 오고 차도 많아서 오래 걸렸다. 결국 1시 거의 다 돼서 도착했다.
 지하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서 아기랑 엄마 먼저 올려 보내고 다른곳에 주차하고 왔다. 차 서있는 거 보니 아차 싶었다. 비도 많이 오고 휴일이라 아무래도 사람 엄청 몰렸을 것 같다. 역시나 올라가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 제대로 놀기도 힘들 정도였음. 결국 사람 없는 쪽에서 조금 놀다가 아기가 배고프다고 해서 나왔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도 좀 불친절해서 다시 오지는 못할 듯싶다. 앞으로 먼데는 안 가기로 함.
 나와서 근처 두부집가서 늦은 점심 먹었다. 다행히 아기랑 엄마는 입에 맞는지 많이 먹었다. 밥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벌써 4시가 넘어 있었다. 돌아다니느라 기운 다 뺐다. 불 끄고 조금 쉬기로 했는데 역시나 아기는 안 쉬었다.
 일어나서 집 정리 좀 하고 비도 오고 롯데몰 가서 저녁 먹고 오기로 함. 롯데몰에도 사람 많았다. 비 오는 날은 어쩔 수 없는 듯.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왔다. 배고팠는지 아기는 밥 많이 먹었다. 밥 먹고 솜사탕 하나 사달라 그래서 솜사탕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낮잠도 안 자서 졸린데 집에 와서 또 설거지하고 목욕 준비하는데 뭉그적 거려서 늦게 씻었다. 씻고 시간도 늦어서 바로 재웠다. 내일부터 엄마 출장인데 2주간 잘 보낼 수 있을지 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