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9.30/D+1382] 45개월 11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9. 30. 18:31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50

 어제 잠들기 전에 엄마랑 그림 그리는데 핑크색으로 그렸다고 울었다. 피곤해서 잠 떼가 난 건지 자기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기가 자기 하고 싶은데로 안되면 떼를 쓰는데 정확히는 대부분의 행동들은  무조건 자기가 다 해야 한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주면 다시 원위치시키고 자기가 해야 함. 아기 버릇인지 성향인지 잘 모르겠다.
 어제 조금 늦게 잠들어서 7시 반쯤 일어났다. 요즘은 침대에서 안 자고 바닥에서 자는데 안 불편한지 모르겠다. 일어나서 엄마랑 책 읽으면서 과자 먹고 놀았다. 한참 읽은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나서도 그림 조금 그리고 엄마 일할 시간 돼서 일하러 들어갔다. 아빠는 아침에 운동 다녀옴. 아빠도 시간 돼서 일하러 들어갔다. 할머니랑 과일 한 접시 다 먹었다. 요즘 복숭아 좋아해서 복숭아 잘 먹는다. 고구마도 반개나 먹고 어린이집 갈 준비 했다. 요즘 예쁜 치마 옷 많이 입는데 입고 나면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한다. 엄마 아빠한테 인사하고 어린이집 잘 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어린이집에 코로나 걸린 친구가 있어서 요즘 친구들이 많이 안 나오는데도 엄창 신나게 잘 놀았단다. 오늘은 만들기 하고 왔는데 잘하고 왔다고 자랑함. 다녀와서 할머니랑 놀이터 다녀와서 흙장난도 한참 하고 왔단다. 엄마랑 목욕한다고 할머니랑 목욕 안 해준단다. 저녁 다 같이 먹고 오늘은 뭐하고 싶냐고 하니 역시나 놀이터 가잔다.
 저녁 다 같이 먹고 큰슈퍼랑 놀이터 다녀왔다. 날이 선선해서 산책하기는 좋다. 한 바퀴 돌고 와서 설거지 조금 하고 목욕했다. 목욕하고 나서 엄마랑 와플 블록놀이 하다가 코자 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