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6.23/D+1283] 42개월 3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6. 23. 18:06

어제 잠든 시간 : 20:20
오늘 일어난 시간 : 08:1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20

 새벽에 엄마 찾아서 엄마랑 같이 잤다. 엄마가 오늘 출근해야 해서 먼저 일어나서 준비했다. 아기도 8시 좀 넘어서 깼다. 엄마랑 화장 놀이 조금 하고 엄마 회사 잘 보내줬다. 할머니 오시니까 오늘은 누룽지 죽부터 달라고 해서 아침 죽부터 먹었다. 아빠는 집에서 일할 준비했다. 죽 먹더니 과일도 달라그래서 과일까지 잘 먹고 어린이집 갔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할아버지 차 타고 감. 오늘도 잘 갔다.
 오후에도 비가 많이 와서 집에서 일했다. 잘 놀다 왔는지 표정이 좋았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낮잠도 잤단다. 확실히 낮잠을 자니까 오후에 안 피곤 해 하고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아빠 일하는 동안 할머니랑 놀았다. 일 마치고 나오니까 할머니랑 놀고 있었는데 응가가 잘 안 나오는지 불편해했다. 할머니한테 배 쓸어 달라고 하는데 응가는 못 함. 6시 되니까 할머니랑 목욕부터 하자 그래서 목욕부터 했다. 목욕하고 나서 계속 배가 아픈지 할머니한테 배 쓸어 달라고 했다. 어린이집 식단 확인해보니 딱히 탈이 날 것은 없어 보이는데 오늘 집에 와서 저녁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 원래 집에 오면 과자랑 간식 엄청 많이 먹는데 조금 걱정됐다.
 할머니가 저녁 차려주셨는데 두숫가락 먹고 안 먹었다. 먼저 다 먹고 침대 올라가서 뒹굴뒹굴했다. 하품도 많이 하는 거 보니 많이 피곤한 것 같다. 그냥 뒹굴 거리다 재우려고 했늗네 할머니 밥 다 먹은 거 보더니 스타필드 가잔다. 오늘 낮잠도 잤다 그래서 짐 싸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가는 동안도 많이 피곤했는지 하품도 엄청 했다. 도착해서 물고기 보러 갔는데 얼마 안 보고 다른데 가자 그래서 풍선 보고 놀이터도 안 놀고 눈도장만 찍고 왔다. 혹시나 해서 아빠는 아기용 소화제 사옴. 약은 또 안 먹는단다. 바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차 타자마자 잠들었다. 자는 거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