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6.25/D+1285] 42개월 5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6. 26. 22:00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7:00

 적당히 8시쯤에 일어났다. 집에서 조금 놀다가 놀이터 다녀왔다. 날씨가 흐려서 막 덥지는 않았음. 래미안 놀이터 가서 비눗방울 놀이하다가 큰 놀이터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발레 시작 전에 볼 베어 파크 다녀오려고 롯데몰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조금 늦게 나왔다. 가다 보니 발레 책을 안 가져옴. 아기랑 엄마랑 노는 동안 발레 책 가져오기로 했다. 롯데몰 도착해서 밥 먹고 엄마랑 아기 볼 베어 파크에 넣어주고 발레 책 가지러 집으로 다시 왔다. 얼른 챙겨서 다시 가니 수업시간 딱 맞게 도착했다. 엄마랑 아기랑 잘 논 것 같은데 엄마는 엄청 힘들어했음. 아빠랑 옷 갈아입고 발레수업 잘 들어갔다. 요즘 수업하는 것 보니 예전처럼 자기 마음대로 막 돌아다니지도 않고 이제 제법 선생님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한다. 문제는 다른 아기들이 예전에 우리 아기처럼 말을 안 들음.
 수업 다 듣고 상담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편의점 가서 다 같이 간식 먹고 롯데몰 한 바퀴 돌고 상담받으러 갔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기다림. 지난주부터 앞 타임에 상담받는 언니랑 약간 친해져서 사탕도 나눠 먹고 인사도 한다. 앞에 상담받는 언니도 말수가 매우 적은 걸로 봐서 약간 함구증 비슷하게 있는 것 같다. 선생님이랑 말하는 거 보니 오늘이 상담 마지막인 것 같아 아쉬웠다. 좀 더 받았다면 친해질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상담 시간 돼서 상담 잘 받고 나왔다. 다행히 분리 불안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 보임.
 상담 마치고 또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 갔다. 잠이 많이 와서 투정을 너무 많이 부렸다. 적당히 구경하다가 너무 졸려해서 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잠들어버렸다. 5시에 잠들어서 애매한데 내일 보령 가야 해서 그냥 재웠다. 저녁도 못 먹고 배고플 텐데 안 일어나서 그냥 쭉 재웠다. 내일 일찍 일어나면 일찍 출발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