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D+1281] 42개월 1일차 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조금 늦게 잠들어서 할머니 오실 때 일어났다. 요즘은 늦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 늦잠 자는 바람에 엄마랑 아빠랑은 많이 못 놀았다. 할머니랑 과일 먹고 미숫가루 먹고 누룽지죽까지 먹었다. 요즘 아침은 좀 잘 챙겨 먹는 편. 엄마 아빠 일하는 동안 준비해서 어린이집 잘 갔다. 약간씩 안 가고 싶어 하기는 하지만 이전처럼 안 간다고 드러눕지는 않는다.
 오후에는 할머니가 병원 다녀오셔야 해서 아빠가 데리러 갔다. 가서 물어보니 오늘은 텃밭 대신 키즈카페 다녀왔는데 키즈카페 처음 가본 곳인데 몇 번 가본 것처럼 잘 놀다 왔단다. 요즘은 선생님한테 말도 잘한다고 함. 인사하고 아빠랑 손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오후에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상담받았다. 아기도 같이 받아야 하는 게 있어서 받아 봤는데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문제 맞히는 건 다 틀렸단다. 엄마 상담받는 동안 아빠랑 놀았다. 엄마 상담이 좀 걸릴 것 같으니 아빠랑 놀이터 가자 그래서 자전거 끌고 놀이터 다녀왔다. 날씨 무지 더웠음. 큰 놀이터 갔다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래미안 놀이터 갔다가 작은 놀이터까지 돌아보고 들어왔다. 그사이에 엄마는 상담 마쳤다. 집에 와서 저녁 어떡할까 하다가 아기가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 가서 저녁 먹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롯데몰 가서 저녁 먹고 구경 조금 하다가 들어왔다. 아빠가 약속이 좀 있어서 일찍 들어가자니까 안 간다고 떼씀. 잘 달래서 겨우 데리고 들어왔다. 엄마랑 아기는 올려 보내고 아빠는 약속 다녀옴. 엄마랑 놀다가 9시 거의 다 돼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