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6.19/D+1279] 41개월 30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6. 19. 20:26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9: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새벽에 엄마 찾아서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잤다. 9시까지 늦잠 푹 잤다. 날씨가 흐려서 아침에도 좀 어두워서 그런지 푹 잘 잤다. 엄마도 늦잠 푹 자서 개운하다고 했다. 일어나서 엄마랑 블록놀이 조금 하면서 놀았다. 오늘은 현대몰 가자 그래서 준비해서 여의도로 향했다. 점심시간 직전에 들어가서 조금 수월하게 들어갔다.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바로 밥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짜장면 먹으러 감. 혼자서 짜장면 한 그릇 거의 다 먹었다. 어제부터 현대몰 노래를 부르더니 와서 밥 먹으니 만족스러운 것 같았다. 짜장면을 얼굴과 몸에 다 묻히면서 먹어서 먹고 나서 옷 갈아입히고 한 바퀴 구경했다. 역시나 점심 지나니 사람 엄청 많아졌음. 구경 다 하고 나니까 이번엔 김포 롯데몰 가잔다. 나와서 김포 롯데몰로 향했다.
 김포 롯데몰도 사람 엄청 많았다. 날이 흐려서 다들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 어린이 놀이터 쪽에 특히 많았음. 코인 라이더에 폴리랑 엠버가 새로 생겨서 보더니 신나서 폴리 한번 탔다. 기차도 한번 탔음. 놀이터에서 한참 놀았는데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놀진 못했다. 다 놀고 나니 이번에는 큰 볼 베어 파크로 가잔다. 딱히 계획한 것도 없어서 일산 잭슨 나인스로 이동했다.
 여기도 사람이 무지 많았다. 오후 늦게 들어갔는데도 북적북적했음. 소꿉놀이 자석 블록놀이 한참 했다. 나오기 전에 엄마가 노래방 보더니 이제 문 열어서 코인 노래방 가자 그래서 코인 노래방도 가봤다. 아기는 처음으로 노래방 입성해봄. 평소에 자주 듣는 노래들 틀어주니 부분 부분 따라 불렀다. 마이크가 어색한지 잘 쓸 줄을 몰랐다. 노래방 마이크 장난감 하나 사줘야겠음. 처음엔 낯설어하더니 한번 해보고 나니 신났는지 또하잔다. 그렇게 네 곡 당기고 나왔다. 엄청 만족스러워했음.
 저녁시간이라 근처에 카레집에서 카레 가락국수랑 돈가스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카레 가락국수도 혼자서 한 그릇 거의 다 먹었다. 롯데몰도 가자는 걸 늦어서 안된다고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청 돌아다녔음. 집에 오자마자 물 받아서 목욕부터 시켰다. 목욕하고 엄마랑 스티커 놀이 조금 하다가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