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6.16/D+1276] 41개월 27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6. 16. 20:52

어제 잠든 시간 : 21: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40 ~ 15:4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10

 어제 일찍 잤는데 오늘도 늦잠 잤다. 새벽에 한번 깨고 다시 자면 오래 자는 것 같다. 엄마랑 얼마 못 놀고 일어나서 미숫가루, 과일 먹었다. 어린이집 가기 전에 누룽 지죽도 먹고 갔다. 요즘 아침을 많이 먹는다. 10시 안돼서 잘 준비해서 출발했다. 이제 등원 거부는 거의 없어진 듯하다.
 오후에 내려와서 전화해보니 오늘도 잘 놀다 왔단다. 이제 거의 낮잠은 안 자고 논단다. 좀 자야 키가 클 텐데 이건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듯. 오늘은 선생님이랑 장난도 쳤단다. 선생님한테 간 길 간질 장난쳐달라고 하면서 놀았단다. 이제 선생님도 편하게 생각하나 보다. 한동안 등원 거부해서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인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이터 갔다가 학생인 언니들 만났는데 친구 엄마인 줄 알고 가서 얼굴들이 밀고 또 친한 척했단다. 다행히 언니들이 예뻐해 줬다고 함. 집에 노는 길에 흙장난도 하고 와서 목욕하는 중이었다. 씻고 나서 다 같이 저녁 먹었다. 저녁 먹기 전에 엄마랑 화장놀이 한참 했는데 얼굴에 이것저것 발라서 화장품 다 번져있었다.
 저녁 먹고 나니 또 롯데몰 가자 그래서 시간도 이르고 해서 다녀왔다. 한 바퀴 구경하고 집에 오니 8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어서 손 씻고 바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