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2.01/D+1141] 37개월 14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2. 2. 00:03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설 연휴
낮잠 : 12:30 ~ 15:4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3:30

 설 연휴 당일이다. 코로나고 해서 딱히 일정 없음. 그래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잠실 롯데몰 아쿠아리움 다녀올 계획. 아침엔 엄마랑 놀았다. 아빠랑도 조금 놀아줌. 아침은 간식으로 때웠다. 나가기 전에 응가한다고 들어가서 조금 하고 나왔다. 역시나 안 닦으려고 해서 힘들었음. 똥꼬가 아파 보이지 않는데 왜 이렇게 안 닦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변기에 앉아야 할 시점인 듯.
 10시즘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다행히 차가 안 막혀서 잠실까지 금방 감.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다. 원할머니 보쌈 가서 국수랑 수육 먹었는데 잘 먹었다. 먹고 본격적으로 구경할려는데 갑자기 은평 롯데몰 가서 폴리 타잔다. 모처럼 여기까지 왔는데 아기는 벌써 마음은 딴 데 가 있음. 그래도 구경 좀 시켜줬는데 역시나 별 관심 없고 오로지 폴리 타러 가잔다. 결국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나왔다. 오는 길에 엄마랑 같이 차에서 잠들었다.
 집으로 왔는데 집에 와서도 안일어나서 그냥 낮잠 재웠다. 낮잠 푹 잘 자고 일어남. 아빠도 피곤해서 같이 잤다. 4시쯤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낮잠 잘 자서 컨디션은 좋은 듯. 5시에 저녁 먹고 구경할 겸 롯데몰 갔다. 저녁 칼국수 먹고 롯데몰에서 구경 한참 하고 나더니 스타필드도 가잔다. 시간도 넉넉해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스타필드 가서 프레즐 먹고 구경 잘했는데 문 닫기 전에 갑자기 응가 시전. 얼른 가서 닦였는데 너무 묽게 나와서 똥 파티됐다. 게다가 또 안 닦으려고 해서 힘들었음. 벗기고 겨우 씻겼다. 스타필드 문 닫을 시간이라 바로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조금 놀다가 엄마랑 목욕도 잘했다. 목욕하고 또 바로 안 자고 놀자 그래서 와플 블록놀이, 블록놀이하고 11시에 자러 들어가서 11시 30분에 잠들었다. 오늘 낮잠을 잘 자서 오후에 체력이 좋은 듯. 이제 응가도 변기에서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