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3/D+1143] 37개월 16일차 목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10:20 ~ 15:30
낮잠 : 14:00 ~ 14:4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낮잠 안 자고 조금 일찍 잠들었는데 푹 잘 잤다. 연휴도 금세 지나간 듯.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 잘 보내줌. 아빠랑 놀다가 아빠 재택이라 일 시작하고 할머니랑 놀았다. 아침에 식사는 안 하고 요플레랑 간식만 조금 먹었다. 어린이집 가야 하는데 역시나 늑장 부리고 안 간다고 버티다가 10시 넘어서 겨우 나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할머니랑 아이패드 본다고 정신없단다. 아빠 전화도 잘 안받아줌. 잘 놀다 왔지만 낮잠은 조금밖에 안 잤단다. 어린이집에서도 안 자려고 버티다가 잠드는 모양. 6시에 칼퇴하고 올라오니 할머니랑 목욕하고 있었다. 할머니가 밥 차려주시는 동안 아빠랑 조금 놀았다. 저녁 엄청 많이 먹었는데 나중에 알림장 보니 점심을 얼마 안 먹었단다. 저녁 많이 먹고 엄마가 조금 늦어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롯데몰 다녀옴. 구경 잘하고 집에 오니 엄마도 와있어서 엄마랑 또 한참 놀았다. 9시 넘어도 안 자고 논다고 소리 빽빽 지름. 타일르기도 힘들다.
 10시까지 놀다가 겨우 재울려고 눕혔지만 역시나 잠들기 가지 1시간 걸렸다. 눕히면 1시간은 걸리는 듯. 주말에 낮잠을 재워야 하는데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