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D+1145] 37개월 18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0

 오늘도 조금 늦잠 잤다. 8시 넘어서까지 자다가 엄마 깨움. 아빠도 같이 일어났다. 엄마랑 아기랑 노는 동안 아빠는 집 정리함. 아침을 차려주려고 했으나 또 안 먹고 군것질만 잔뜩 했다. 12시에 상담센터 예약이라 집에서 10시쯤 나가면 딱 맞는데 오늘 다행히 딱 맞게 나갔다. 10시 좀 넘어서 출발함. 롯데몰 먼저 가서 아점 먹고 폴리 한번 타고 상담 받으러 갔다. 상담도 잘 받고 나옴.
 늦게까지 자서 그런지 슬슬 졸려할 타이밍인데 별로 안졸려하는것 같아서 바로 볼 베어 파크 갔다. 생각보다 사람 많았음. 들어가서 잘 놀았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길게 놀았다. 1시간 30분 정도 놀고 나왔다. 이제 졸린지 슬슬 짜증 부리기 시작.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낮잠 한숨 잘까 했더니 안 잔단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자 그래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다녀온 거 정리하고 빨래 돌리고 저녁 준비했다. 어제 티브이에서 본 게 있어서 응용해서 두부 튀겨서 간장 살짝에 깨 갈아서 뿌려줌. 엄마랑 아기랑 잘 먹었다. 아빠는 치킨 시켜먹음. 아기도 치킨 줬는데 이게 살짝 매운 거라 처음엔 잘 먹더니 좀 지나니까 매워서 힘들어함.
 저녁먹고 스타필드 가자더니 엄마랑 놀다가 짜증 부렸다. 아무래도 낮잠 안 자서 잠 떼가 많이 난 듯. 방에서 울고 떼썼다. 데리고 나와서 겨우 진정시키고 재웠다 8시 좀 안돼서 재웠는데 9시 조금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 오전엔 괜찮았으나 오후에 좀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