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29/D+1077] 35개월 10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11. 29. 21:14

어제 잠든 시간 : 21: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10:25 ~ 15:30
낮잠 : 13:40 ~ 14:4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50

 어제 눕자마자 자더니 아침까지 푹 잘 잤다. 중간에 엄마 불러서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잠. 7시 좀 넘어서 일어났다. 엄마랑 아침부터 과자 먹으면서 책 읽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9시쯤부터 엄마는 재택이라 일하러 들어간다고 하고 들어감. 아빠는 출근해야 해서 9시에 나왔다. 아침에 아기랑 얼마 못 놀아줌.
 회사가서 보니 10시 넘었는데 아직도 어린이집 안 갔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10시 30분 다돼서 어린이집 갔다. 오늘도 안 간다고 엄청 버티고 논 모양. 오후에 전화해보니 발레 노래 틀어놓고 춤춘다고 정신없단다. 오늘은 낮잠도 잘 자고 잘 놀았다고 함. 아빠도 칼퇴하고 8시 좀 안돼서 집에 왔다. 엄마랑 잘 놀고 있었음. 아빠 오면 같이 놀이터 갈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 저녁 먹는 동안 지난번에 산 미술 찰흙놀이 엄마랑 엄청 집중해서 했다. 자기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려고 들고 오는데 엄청 귀엽다. 할머니가 잘했다고 말랑카우 하나 줌. 요즘 미술 관련된 놀이들 하면 엄청 집중해서 잘한다.
 저녁 후딱 먹고 놀이터 다녀왔다. 엄마 아빠 손잡고 가면서 엄청 신나 함. 한바퀴 돌고 오니 벌써 9시가 넘어있었다. 손 씻고 치하하고 엄마랑 9시 좀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