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01/D+1079] 35개월 12일차 수요일

Ryan Woo 2021. 12. 1. 19:08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20 ~ 15:30
낮잠 : 13:5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도 아침에 8시쯤 일어나서 엄마 불렀다. 아빠가 나가니까 엄마 오란다. 일어나서 엄마랑 놀기 시작했다. 아빠는 오늘 날씨가 추워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옴. 이제 많이 쌀쌀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엄마 아빠 재택이라 일 시작했다. 10시 넘도록 할머니랑 이것 저것 하면서 놀았다. 놀다가 자기 싫은거 있으면 손쓸 새도 없이 자기 때리면서 싫단다. 할머니가 이거 때문에 아기한테 뭐라고 말을 못하겠단다. 마지막엔 엄마한테와서 엄마랑 그림 그리고 어린이집 간단다. 엄마랑 그림그리고 어린이집 엄청 늦게 감. 도무지 시간을 당길수가 없다.
 오후에는 내려가서 일함. 전화해보니 다행히 잘 놀다 왔단다. 다녀와서 할머니랑 발레노래 틀어놓고 춤추고 있단다. 6시에 칼퇴하고 올라갔다. 할머니랑 목욕중이었는데 엄마 일찍오니까 엄청 신나함. 목욕 다 하고 다 같이 저녁먹었는데 아기는 간식으로 떡을 네개나 먹었다고 조금 먹다가 날았다.
 저녁 다 먹고 오늘 뭐하고 싶냐니까 롯데몰 가잔다. 저녁 먹은거 정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오늘은 롯데몰로 향했다. 롯데몰 가서 평소대로 구경하고 9시 맞춰서 집으로 돌아왔다. 손 씻고 치카도 하고 엄마랑 9시 10분에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