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02/D+1080] 35개월 13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12. 2. 22:17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5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아침에 8시쯤 일어나서 엄마 불러서 다 같이 일어났다. 아빠는 얼른 준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러 다녀왔다. 그동안 아기는 엄마랑 과자 먹으면서 책 읽고 놀았다. 다녀와서 엄마 먼저 준비해서 출근했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함. 회사 도착할 때쯤 보니 10시에 어린이집 등원 도장 찍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감. 엄마가 집서 재택 하는 거랑 출근하는 거랑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대왕 응가를 해서 신이 났단다. 오늘도 응가를 엄청 많이 한 모양. 다행히 요즘 응가 안 막히고 잘 싸서 아기 컨디션이 만히 좋은 것 같다. 6시 좀 넘어서 엄마랑 같이 퇴근함. 집에 오는 길에 할머니한테 전화 왔는데 드디어 아기가 변기에 앉아서 쉬야를 했단다. 할머니가 망고반 가려면 이제 쉬야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더니 30분 정도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쉬야했단다. 망고반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아기가 수화기에 대고 옐로 색깔 쉬야했다고 자랑했다. 아빠도 신나서 칭찬해줌.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었다. 저녁도 엄청 많이 먹고 목욕도 잘했다고 함. 엄마 아빠 저녁 먹으려고 치켜놓은 치킨도 같이 먹겠다고 같이 앉아서 먹었다. 양념 치킨도 줘보니 잘 먹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집에서 놀려고 했는데 다 먹고 나니까 롯데몰 가잔다. 시간이 좀 애매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다녀왔다. 거의 문 닫을 때까지 한 바퀴 돌고 집에 왔다.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다. 손 씻고 옷 갈아 입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