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03/D+1051] 34개월 15일차 수요일

Ryan Woo 2021. 11. 3. 21:32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요즘은 수면시간이 좀 일정한 것 같다. 9시 30분경에 잠들어서 8시까지 잠. 일어나서 엄마 불러서 엄마도 같이 일어났다. 엄마랑 같이 아침에 퍼즐놀이 조금 하고 놀았다. 할머니 오셔서 엄마 준비하고 그동안 할머니랑 아빠랑 놀았다. 요즘 코딱지를 너무 열정적으로 판다. 콧구멍 커질까 봐 걱정. 엄마 씻고 나오니 다행히 회사 잘 보내줬다. 아빠는 오늘 재택이라 일 할 준비함. 아침에 할머니랑 한참 놀다가 10시 좀 안돼서 주스 마시러 가잔다. 준비 얼른해서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한잔 마시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이제 다시 출석률이 높아졌다. 지난주 까진 환절기 영향으로 많이 안 나온다고 했었음. 인사 잘하고 잘 들어갔다.
 오후에는 내려와서 일 함. 전화해 보니 할머니랑 종이접기 하면서 잘 놀고 있단다. 응가를 해야 되는데 응가를 안 한다고 한다. 어제도 안 해서 오늘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안 나오나 보다.
 6시에 칼퇴하고 올라가니 목욕하고 있었다. 물장난 한참 하다가 나왔다. 할머니가 밥차려 주시는 동안 아빠랑 와플 블록 놀이하면서 놀았다. 이제 제법 블록 연결도 잘한다. 저녁 먹고 오늘 시간도 많이 남아서 스타필드 가자니까 처음엔 반응 없더니 갑자기 가자 그래서 준비해서 스타필드 갔다. 도착해서 내릴 때 할머니가 넘어지셔서 아기랑 같이 넘어졌다. 다행히 안 다쳤지만 놀라서 조금 울었다. 크게 안 다쳐서 다행. 앞으로 조심 좀 해야겠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신나서 뛰어다녔다. 넓고 한산해서 좋음. 푸우 구경하고 올라와서 토이 킹덤에서 장난감 한참 보다가 나왔다. 거의 9시가 다돼가는 시간이라 롯데몰은 다음에 가자고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스티커 놀이 조금 하다가 9시 20분에 할머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