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01/D+1049] 34개월 13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11. 1. 20:38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40

 8시 좀 넘어서 잠들어서 아침 8시까지 푹 잤다. 요즘은 기본 8시에 일어남. 조금 있으니 할머니도 오셨다. 엄마 일어나서 엄마랑 그림 그리고 조금 놀았다. 아빠 출근 준비하는 동안 엄마는 어느새 준비해서 출근했다. 아기가 잘 보내준 모양. 아빠도 준비하고 아기한테 인사하고 나왔다. 요즘은 인사도 잘한다. 어린이집은 좀 늦게 간 모양. 10시 넘어서 출석 찍혀 있었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낮잠을 자려다가 못잤단다. 친구들 간식 먹을 때 비몽사몽 해서 잘 못 먹었다고 함. 집에 오자마자 응가하러 바로 들어갔단다. 이틀이나 안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안 나와서 조금 있다가 했단다.
 바쁜 게 끝나서 아빠도 일찍 퇴근했다. 집에 7시 좀 넘어서 도착. 아까 응가 2틀치 엄청 많이 했다고 함. 그러고 나서 저녁도 엄청나게 많이 먹었단다. 밥도 두 그릇이나 먹었다고 함. 배가 볼록 나와있었다. 한 2주 동안 아기랑 잘 못 놀아줘서 아기랑 조금 같이 놀았다. 오랜만에 아빠랑 놀아서 어색해했다. 옆에서 조금씩 거들고 반응해주면서 놀아줬다.
 낮잠을 안 자서 8시 좀 넘으니 졸려해서 8시 30분에 할머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