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0.30/D+1047] 34개월 11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10. 30. 17:50

어제 잠든 시간 : 22:40
오늘 일어난 시간 : 09: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00

 새벽 5시쯤 엄마 깨워서 엄마랑 같이 잤다. 아빠는 어제 술 먹고 늦게 들어와서 늦잠 잠. 엄마랑 아기는 9시쯤 일어나서 부스럭거리면서 놀았다. 반죽 놀아하고 이것저것 한 것 같았다. 아빠도 10시쯤 일어남. 오늘은 발레와 상담센터 가는 날이다. 늦은 김에 천천히 준비했다. 11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스타필드가서 돈가스 먹고 롯데몰로 넘어갔다. 늦게 출발하니까 밥 먹고 롯데몰 넘어가니 발레 시간 딱 맞아서 좋았다. 발레복으로 갈아입는데 친구가 와서 사탕 주고 감. 핼러윈이라 그런 것 같다. 우리 아기는 과자, 사탕, 먹을 거 욕심이 많은데 한번 쥐어 주고 친구들한테 나눠 주는 거 연습을 한번 시켜봐야겠다. 엄마랑 발레 하겠다고 해서 엄마랑 들어갔다. 끝날 때 와보니 역시나 수업은 안된다고 함. 아직 좀 더 커야 하나. 옷 갈아입고 엠버 한번 타고 곰돌이 인형 구경하다가 상담센터로 넘어갔다.
 상담받고 나와서 물어보니 우리 아기는 인정받고 싶어 한단다. 잘하고 인정 받고 싶어 하는 거 엄마 닮은 거 같다고 함.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엄마랑 블록 놀이하고 물장난하고 놀았다. 5시 좀 넘어서 떡국 끓여 줬더니 잘 먹었다. 밥 먹고 나서 치카하고 물장난 또 했다. 다 하고 나서 놀이터 가자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놀이터 다녀왔다. 래미안 놀이터 갔다가 편의점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마시고 큰 놀이터 가서 그네 좀 타다 왔다. 1시간은 더 산책한 듯. 오자마자 손 씻고 낮잠을 안 자서 엄마랑 일찍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