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02/D+1050] 34개월 14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1. 2. 21:07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어제 엄마 기다리다 늦게 잠들어서 8시쯤 일어났다. 엄마 불러서 엄마가 나감. 아빠는 피곤해서 좀 더 잤다. 엄마랑 잘 놀고 씻고 하고 있었다. 할머니 오시고 엄마마저 준비해서 먼저 출근했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발했다. 인사 잘하고 나옴.
 가면서 전화해보니 어린이집 늦게 갔단다. 오늘은 걸어서 가자 그래서 슈퍼 가서 주스도 사서 마시고 여유롭게 걸어서 간 모양.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와서 할머니랑 종이접기 하고 있단다. 응가는 별로 할 기미가 안 보인다고 함.
 퇴근하고 집에 8시 좀 안돼서 도착했다. 저녁을 못먹고 왔는데 놀이터 간다고 아빠 기다렸다고 함. 밥 스킵하고 엄마랑 같이 놀이터 갔다. 내려오자마자 엄마한테 업 어달 라그래서 편의점까지 갔다. 주스 하나 사서 래미안 놀이터 가자 그래서 아빠가 안아서 래미안 놀이터 갔다. 주스 마시고 그네 좀 타다가 큰 놀이터 가자 그래서 또 아빠가 안고 큰 놀이터 갔다. 엄마가 안 업어줘서 약간 삐진 것 같기도 함. 그네 또 타다가 9시 거의 다 돼서 집으로 돌아왔다. 낮잠을 안 자서 엄청 졸려함. 얼른 손 씻고 엄마랑 잘 준비하는 동안 아빠는 후다닥 저녁 먹었다. 9시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낮잠을 잘 안자서 좀 걱정이다. 아직 낮잠 자야 할 것 같은데 다른 친구들은 잤는데 혼자 안 잤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