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0.11/D+1028] 33개월 22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10. 11. 20:25

어제 잠든 시간 : 20:2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휴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00

 어제 새벽에도 엄마 찾아서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잤다. 8시까지 푹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엄마랑 과자 먹으면서 책 보고 놀았다. 오늘은 대체휴일이라 인천 다녀오기로 함. 할머니 할아버지가 솜사탕 사놨다니까 엄마 아빠 준비도 안 했는데 벌써 신발 신고 있었다. 얼른 준비해서 출발했다.
 11시 30분정도에 도착해서 오늘은 차이나타운 가서 외식하기로 했다. 맨날 가는 집이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다. 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시켜서 먹었다. 아기는 볶음밥 조금 먹고 짜장면 먹었다. 아직 탕수육은 봐도 잘 먹지 않는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좋아할 것 같지만 아직은 입에도 안 댐. 식사 후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 한 바퀴 돌고 왔다. 사람 엄청 많았음. 유명한 집들은 줄도 길게 서 있었다. 빨간색으로 알록달록 거리가 꾸며져 있어서 아기도 신나는지 잘 구경하고 왔다.
 할머니집으로 돌아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청 신나게 잘 놀았다. 그림 그리고 찰흙 놀이하고 노래 부르고 엄청 잘 놀았다. 한참 놀다가 하트 그네 보러 가자 그래서 아파트 산책 다녀왔다.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는 긴팔 입어야 할 듯. 올라가서 한 바퀴 돌다 보니 응가가 하고 싶은지 돌아가자 그래서 돌아왔다. 엄마방 들어가서 문 닫고 한참 있어도 잠잠해서 보니 응가가 잘 안 나오나 보다. 결국 응가는 못하고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기도 낮잠을 안 자서 저녁 먹을 때부터는 영 컨디션이 안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잠들었다. 나름 알차게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