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D+1027] 33개월 21일차 일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20

 어제 낮잠 안 자서 푹 잘 자고 일어났다. 평일에 좀 일찍 일어나면 좋겠는데 쉽지 않다. 아빠는 어제 과음해서 좀 더 누워있었다. 엄마가 힘들게 놀아줌. 아침부터 밀가루로 반죽 만들어서 놀아주느라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요즘 반죽하는 놀이 엄청 좋아함.
 아빠 일어나서 씻고 준비했다. 나들이좀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아서 나들이는 포기했다. 아기가 조개를 좋아해서 동네에 조개 전골집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 결과는 대만족. 아기도 잘 먹고 엄마 아빠도 잘 먹었다. #택이네 조개 전골 은평점. 아기가 제일 많이 먹은 것 같다. 좀 질긴 조개는 안 먹고 조개랑 칼국수 엄청 많이 먹었다.
 밥 먹고 나오니 비가 쏟아졌다.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롯데몰로 향했다. 롯데몰 가서 구경 쭉 찰흙놀이 새 거로 하나 사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들어가는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결국 스타필드는 포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기는 차에서 조금 잤다.
 집에와서 엄마 씻는 동안 아빠랑 찰흙놀이했다. 잠 깬 지 얼마 안 돼서 졸려해서 많이는 못 놀았다. 엄마 나오니까 엄마랑 그림 그리고 물장난하고 놀았다. 흙놀이도 하고 7시 다돼서 저녁도 잘 먹었다. 이제는 젓가락을 엄마보다 잘 쓴다. 할머니가 뭇국 만들어 주신 거 젓가락으로 두부랑 무 다 건져 먹음. 씻고 엄마랑 그림 한번 그리고 자러 들어가서 8시 좀 넘어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