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5.08/D+872] 28개월 20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5. 8. 22:17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6: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2:30 ~ 16: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아주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3:30

 어제 늦게 잤는데 6시부터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잠결에 들어보니 슈퍼 가자고 하는 것 같았다. 아기랑 준비해서 나가서 아빠도 졸린데 억지로 일어나서 따라 나갔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편의점 갔을 것 같아서 편의점 쪽으로 가보니 역시나 유기농 주스 하나 사 가지고 올라오고 있었다. 2+1이라고 세 개 사 왔다. 아침이라 쌀쌀하기도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아기 손 씻기고 엄마랑 주스 먹으라고 하고 아빠는 피곤해서 또 가서 잤다.
 8시 반쯤 일어났다. 엄마랑 엄청 신나게 놀고 있었다. 오늘 어버이날이라 인천 할머니 댁에 가기로 해서 일어나서 장난감 이것저것 챙겼다. 아빠 얼른 씻고 준비해서 바로 인천으로 향했다. 9시 반쯤 출발해서 10시 반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차려 주셔서 다같이 11시쯤 아점 먹었다. 이제 인천 할머니 댁은 엄청 익숙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신나게 잘 놀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할아버지한테 애교도 부려서 사탕도 얻어먹고 같이 놀았다. 6시부터 일어나서 그런지 12시쯤 졸려해서 아기 이불 깔아주니까 가서 눕더니 엄마가 토닥토닥해주니까 금세 잠들었다. 다 같이 낮잠 잤다.
 4시쯤 일어나서 할머니는 식사준비하시고 또 신나게 놀았다. 아기가 하트 그네 보러 가고 싶다고 했는데 어제오늘 황사가 너무 심해서 나가면 또 기관지 안 좋아질까 봐 집에서 놀자고 해서 집에서 놀았다. 모다 아웃렛에 쇼핑가 자고 하니까 나중에 가잔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놀았다. 저녁 먹고 쇼핑가 자니까 또 집에서 논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았다. 오늘 할머니 댁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청 잘 놀았다. 낮 잠 잘 자서 컨디션도 좋아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소파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점프점프도 하고 엄청 잘 놀았다. 집에 가자니까 안 간다고 떼 부려서 8시 넘어서 까지 놀다가 겨우 나왔다.
 나오니까 쇼핑가자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 모다 아웃렛 들렸다. 가서 타요 한번 타니까 9시 넘어서 이제 문 닫을 시간이란다. 다시 차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짐 대충 던져놓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