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5.07/D+871] 28개월 19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5. 7. 22:06

어제 잠든 시간 : 20:20
오늘 일어난 시간 : 06:50
어린이집 : 09:15 ~ 15:30
낮잠 : 13:2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일찍 자더니 푹 잘 자고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잠결에 들어보니 엄마랑 놀이터 가자 그래서 나갔다. 아빠도 얼른 일어나서 쫓아갔다. 놀이터 가보니 없어서 슈퍼 쪽으로 가니까 슈퍼도 아직 문 열기 전이었다. 편의점 쪽으로 가보니 거기서 올라오고 있었다. 어린이날에 편의점에서 주황색 유기농 주스를 사서 먹고나더니 엄청 만족스러워했었는데 그거 사서 올라오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손 씻고 주스부터 먹었다. 다른 주스 마시면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쏟고 하는데 이건 쏟지도 않고 원샷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셔버린다. 다른 주스 안 먹을까 봐 걱정이다. 아무튼 사놔야 하나 해서 링크 남김. 롯데 오가닉 유기농 주스(www.coupang.com/vp/products/1778627897?itemId=3028866205&vendorItemId=71043500119&q=%EB%A1%AF%EB%8D%B0%EC%98%A4%EA%B0%80%EB%8B%89%EC%9C%A0%EA%B8%B0%EB%86%8D%EC%A3%BC%EC%8A%A4&itemsCount=36&searchId=78e0b76e29e74d1b9bb7933d8826a939&rank=1&isAddedCart=)
 엄마가 아기랑 주스 먹고 놀아주는 동안 아빠먼저 준비하고 엄마도 준비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셨는데 엄마랑 좀 더 논다고 소리 질러서 좀 더 놀다가 출근했다. 
 도착할때 전화해보니 오늘은 시간 되자마자 가자고 해서 어린이집 잘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역시나 컨디션이 좋아서 잘 놀았단다. 집에 와서 응가하려고 힘주는 중이라고 하심.
 금요일이라 조금 일찍퇴근한다고 했는데 집에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저녁 먹고 씻고 할머니랑 블록들 갖고 잘 놀고 있었다. 어버이날이라고 어린이집에서 카네이션도 만들어왔다. 할머니 말로는 기침은 이제 안 하는데 그동안 기침해서 가래가 껴서 고롱고롱 한다고 하신다. 들어보니 목에서 고롱고롱 가래가 낀 소리가 났다. 기침해보라고 시키니까 몇 번 해서 넘어갔는데 좀 있으니 또 가래가 껴서 고롱고롱 했다. 마침 할머니가 약국에서 약하나 사 와서 저녁 먹고 먹였다고 하신다. 재우기 전에 한번 더 먹여야 할 것 같다고 하심.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브리언니 노래 듣고 나니까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8신데 스타 필드로 향했다. 가서 한 바퀴 돌고 월요일에 에버랜드 가야 하는데 비예보가 있어서 예쁜 우비 하나 사 왔다. 비가 와도 월요일에 에버랜드 가기로 했다. 집에 10시 다돼서 와서 손 씻고 옷 갈아 입고 바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