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4.29/D+863] 28개월 11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4. 29. 21:08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15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7시 30분 알람소리 듣고 엄마 먼저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오니까 아기도 일어났다. 오늘은 엄마랑 좀 더 논다고 약간 떼부려서 8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회사 도착할때 쯤 할머니한테 연락와서 9시 15분에 어린이집 잘 갔단다. 9시 되니까 준비하자고 하면서 잘 준비해서 갔단다. 어제는 어린이집 안간다고 버티다가 겨우 갔는데 어린이집 가는 것은 좋아할때 싫어할때 별로 대중이 없느것 같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엄청 잘 논단다.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여자인 친구가 하나 있는데 요즘은 그 친구랑 눈도 마주치고 서로 웃으면서 잘 논단다. 앞으로 상호작용이 잘 돼서 친구랑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집에와서는 '응가 나올려나?' 이렇게 말 했다고 하는데 아직 응가는 안했단다.
 퇴근하고 집에 8시 좀 안돼서 오니까 막 목욕하고 나온 참이었다. 엄마 오니까 신나서 또 뛰어다녔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아빠랑 손유희 영상 봤는데 이번엔 브리언니의 새로운 애벌래 노래를 틀어 달란다. 집에 애벌래 영어책이 있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노래 영상이 있어서 며칠 전부터 가끔 보여줬더니 이제 '새 노래 틀어줘.' 이렇게 이야기 한다(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bri+reads). 영상 보고 조금 더 놀다가 엄마랑 9시에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