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4.12/D+846] 27개월 25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4. 12. 22:44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똥꼬 약간 아픔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20

 오늘도 새벽에 한번 깨서 엄마가 나가서 재웠다. 그런 뒤로 늦잠 잤다. 어제 늦게 잠들기도 했고 엄마 아빠도 늦게 일어나서 7시 넘어서까지 푹 잤다. 일어나서 엄마부터 깨워서 딱 달라붙어서 안 떨어졌다. 아빠 먼저 준비하고 할머니 오시고 엄마 준비도 못하게 계속 엄마랑 같이 있겠다고 떼썼다. 겨우 준비했지만 안 떨어지려고 해서 8시 30분 넘어서 겨우 출근했다.
 회사 도착할때 쯤 아기 어린이집 출석 알림이 왔다. 9시 30분쯤이었다. 할머니한테 바로 전화 왔는데 안 나오려고 해서 겨우 꼬셔서 데리고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어린이집에서는 다행히 평소대로 잘 놀았단다. 할머니랑 집에 와서도 잘 놀고 있다고 했다. 응가를 슬슬 할 때라 좀 걱정이긴 하지만 잘 놀고 있다 그래서 일단 안심했다.
 오늘은 아빠가 늦게 퇴근해서 집에 10시 다돼서 들어왔는데 퇴근하면서 할머니한테 전화해보니 아까 그 이후로 응가를 해야되는데 또 아프다고 계속 울어서 저녁에 아무것도 못했단다. 씻지도 않으려고 해서 씻기지도 못했단다. 응가를 하면 시원한데 아플까 봐 일부러 참는 것 같다. 집에 와보니 엄마랑 자려고 누워 있었는데 똥꼬 아프다고 자려고 누워 있는 동안 계속 찡얼거렸다. 10시 30분쯤 겨우 잠들었는데 내일이 걱정이다. 병원을 가봐야 하나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