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3.12/D+815] 26개월 22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3. 13. 18:02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어린이집 : 09:2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30

 아침에 평소대로 일어났다. 엄마 먼저 준비해서 출발하고 아빠랑 할머니랑 어린이집 같이 갔다. 9시 되니까 또 안 간다고 엄청 버텼다. 약과 달라 그러고 사탕으로 겨우 꼬셔서 옷 입혀서 보냈다. 자꾸 사용하면 안 좋은 방법이라 자제 좀 해야겠다. 아빠는 재택이라 일하다가 아기 오는 시간에 맞춰서 내려갔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아기가 뺏어서 받았다. 요즘은 전화기 울리면 자기가 다다다 달려가서 받는단다. 할머니가 받으면 '줘, 줘.' 이러면서 빼앗는게 전화기 너머로 들린다. 잘 놀고 잇는 것 같았다. 퇴근하고 올라가 보니 저녁 먹고 목욕다 하고 놀고 있었다. 엄마 아빠 저녁 먹고 오늘도 시간이 많아서 롯데몰로 향했다. 푸우부터 보러 가자 그래서 다이소 내려갔더니 푸우 모자 쓰고 거울보고 신났는지 계속 돌아다녔다. 모자 쓰고 그냥 나가려 그래서 다음에 좀 더 크면 사준다고 달래서 놓고 왔다. 금세 피곤해졌는지 집으로 가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벌써 9시가 다돼 있었음. 엄마랑 자러 들어갔는데 졸린데 잘 안 자서 재우는데 한참 걸렸다. 10시 30분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