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3.08/D+811] 26개월 18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3. 9. 21:01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평소대로 잘 자고 적당한 시간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빠가 어제 반죽해 놓은 핫케이크 구워서 줬다. 아기는 한 개밖에 안 먹었다. 엄마 아빠 준비하고 할머니 오시고 출근했다.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아침에 안 갈라고 버텨서 사탕 주고 겨우 데리고 나왔단다. 이번에도 역시 푸우 우산 쓰고 간다 그래서 할머니가 고생 좀 하신 듯. 선생님들도 아기가 우산 쓰고 온다고 수첩에 적어주셨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잘 놀고 있단다. 오늘은 엄마가 약속이 있어서 늦게 오고 아빠가 8시 좀 넘어서 집근처에 도착했는데 아기 졸려해서 재운다고 좀 있다 올라오라고 할머니한테 연락이 와서 카페에서 좀 기다리다가 9시 20분쯤 재웠다고 연락 와서 들어갔다. 아기랑 얼마 못 놀아줘서 아쉬운 하루였다.
 주말부터  핸드폰에 슬슬 집착하는것 같다. 아빠 핸드폰 음악 틀어놓고 자기가 계속 들고 다니고 할머니한테 전화하면 자기가 뺏어서 가지고 간단다. 주로 음악 듣고 손유희 보는 정도지만 핸드폰 쥐어주는 시간을 줄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