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1.22/D+766] 25개월 4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1. 22. 22:48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묽음
오늘 잠든 시간 : 22:20

 어제 늦게 자더니 아침에도 늦게까지 잤다. 알람을 아빠가 꺼버려서 7시 30분 지나서 일어남. 엄마 준비하면서 아기랑 놀아줌. 아빠도 일어나서 같이 봐줬다. 엄마는 재택이 끝나서 출근하고 준비해서 할머니랑 아빠 손잡고 어린이집 갔다. 아침에 짜요 하나, 요구르트 하나 이렇게 먹고 갔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아침에 적게 먹어서 그런지 오전, 점심밥 엄청 잘 먹었단다. 어린이집에서 응가를 묽게 했는데 아기가 요즘 똥꼬가 아파서 그런지 닦으려 그래도 자꾸 오므려서 제대로 못 닦았다고 했다. 집에서도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들 애먹었을 듯.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단다.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머리 감고 있었다. 머리 감고 퐁당퐁당 함. 목욕하면서도 똥꼬가 아프니까 옆으로 돌아서 앉았다. 잘 씻고 나와서 아빠랑 할머니랑 놀았다. 오후에 집에 와서 간식을 아이스크림 한 개만 먹고 다른걸 안 줬더니 저녁을 엄청 잘 먹고 많이 먹었단다. 먹고 나서도 과일도 엄청 먹었단다. 배가 엄청 볼록 나옴. 오늘은 엄마가 늦게 퇴근해서 할머니랑 졸린 거 참아가면서 부지런히 놀았다. 엄마가 8시 반쯤 와서 엄마랑 또 놀았다. 졸린 게 깬 건지 참고 노는 건지는 모르겠다. 9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10시 넘어서 잠들었다. 엄마랑 놀려고 잠 안 자고 버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