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1.19/D+763] 25개월 1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 19. 21:59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40

 오늘도 아침에 살짝 늦게 일어났다. 날이 추워서 일어나자마자 아빠는 할머니 모시러 다녀옴. 그동안 엄마가 놀아줬다. 할머니 오시면 엄마 회사 가는걸 이제 알아서 '엄마랑 놀 거야.' 하고 소리부터 지르고 본다. 오늘은 엄마 아빠 모두 재택이라 엄마 출근하는 척하고 아빠랑 할머니랑 시간 맞춰서 손잡고 어린이집 갔다. 이번 주는 친구들이 제법 오는지 시간 되면 선생님 보러 가자고 아기가 먼저 말한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았단다. 집에서 말하는거 선생님께 알려줬더니 깜짝 놀라셨단다. 어린이집에서는 그렇게 말 많이 안 해서 몰랐다고 하신다. 계속 말 걸어달라고 이야기 중. 할머니랑 잘 놀았고 집에 올라와보니 목욕 다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고 있었다. 사탕이 먹고 싶어서 약 내놓으라고 하고 약 발라 달라고 했단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와보니 이제 아기용 계단에 자기가 올라가서 손 씻는단다. 한번 하고 옷 갈아입혔더니 잠깐 한눈판 사이에 또 거기 가서 손 씻고 있어서 엄마가 그거 보고 있었다. 엄마 좀 쉬라고 하고 아빠가 봐줬다. 비누랑 물 받아서 30분 넘게 놀았다. 물장난 거품 장난이 아기들한테는 제일 재밌나 보다. 한참 놀고 졸려해서 내려서 헹구고 옷 갈아입히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한동안 화장실 세면대 놀이 많이 할 것 같다. 일찍 잘 줄 알았더니 엄마한테 안겨서 안 자려고 버티다가 9시 30분 넘어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