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10.22/D+1769] 58개월 3일차 일요일

Ryan Woo 2023. 10. 22. 20:21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유치원 : 주말
낮잠 : 14:30 ~ 16:30
기분 : 보통
식사 : 조금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30

 7시쯤 깼는데 깨자마자 기침을 너무 심하게 했다. 아빠도 기침 소리 듣고 일어남. 일단 물 먹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도시락 만들자고 해서 엄마랑 앉아서 도시락 만들었다. 아빠는 그동안 좀 더 잤다. 8시 좀 넘으니 도시락이 완성되어서 아빠도 그쯤 일어났다. 도시락 완성되니 아기는 바로 먹겠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아침식사 해결했다. 아침 먹고 약도 다시 먹였음. 먹고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왔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한 바퀴 돌고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주스 먹고 엄마랑 노는 동안 아빠는 나갈 준비 했다. 그런데 씻고 나와보니 또 떼가 잔뜩 나있었다. 아무래도 일찍 일어나서 졸린데 약기운이 올라서 그런 것 같았다. 엄마가 떼 받아주는 동안 아빠는 집 정리함. 결국 원래 가기로 했던 건강 놀이터는 못 갔다. 졸린 것 같은데 집에서 좀 잤으면 했는데 또 스타필드 가잔다. 점심도 먹어야 해서 일단 나왔음.
 날씨가 좋아서 다들 단풍구경 갔는지 스타필드가 웬일로 한산했다. 들어가자마자 식당 웨이팅 걸어놓고 기다렸는데 많이 졸린지 자꾸 드러누웠다. 한참 기다려서 아기 좋아하는 돈가스, 가락국수 시켰는데 처음에 조금 먹더니 쉬었다 먹겠다고 또 드러누웠다. 피곤하면 제발 잠 좀 잤으면 좋겠음. 다 먹고 팝콘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팝콘 먹다가 잠들었다. 집에 와서도 재웠음.
 4시 좀 지나서 슬슬 일어났다. 다행히 기분은 조금 풀린 것 같은데 컨디션은 영안 좋은지 계속 누워있었다. 아무래도 약이 안 맞았던 것 같다. 계속 기운이 없었음. 엄마랑 뒹굴거리다 그림 좀 그리면서 놀았다. 저녁에 라면 끓여달라고 해서 끓여 줬는데 그것도 얼마 안 먹었음. 저녁 대충 먹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숙제하면서 시간 보냈다. 8시 좀 지나니 잘 준비하고 엄마랑 잔다 그래서 자러 들어갔다. 자려고 들어가니 또 기침했다. 아침저녁으로 기침이 심하고 낮에는 괜찮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누우면 기침이 나오는 것 같아 보였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상태 보고 병원을 다시 가보던지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