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3.08.04/D+1690] 55개월 16일차 금요일

Ryan Woo 2023. 8. 4. 19:54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방학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00

 오늘도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엄마 깨우러 왔다. 아침에 엄마랑 조금 놀고 엄마 회사 갈 준비함. 할머니 오시고 아빠가 엄마 데려다줬다. 아기는 할머니랑 집에서 잘 놀았다. 집에서 노는 거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아기는 재미있단다.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가끔 집에서 노는 것도 재밌나 보다.
 엄마 데려다주고 와서 아빠도 집에서 일시작했다. 아기는 할머니랑 밥 먹고 이것저것 하면서 놀았다. 블록놀이도 하고 혼자서 공부도 조금씩 한다. 그림도 그리고 아이패드도 보고 집에서도 잘 논다.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듯. 점심은 할머니랑 같이 가락국수, 돈가스 만들어서 먹었다. 점심 먹고 낮잠 좀 자고 놀자니까 안 잔단다. 아빠는 오후에 계속 일하고 아기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놀았다. 오후에 마트 가자니까 웬일인지 안 간다 그래서 집에서 계속 놀았다. 중간에 응가도 시원하게 함.
 일 마치고 아빠랑 조금 놀다 보니 엄마도 와서 다 같이 저녁 먹었다. 엄마 일찍 오니 엄청 좋아함.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벌써 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서 땀도 안 흘리고 해서 엄마랑 고양이 목욕했다. 주말에 또 뭐 해야 하나 고민임. 날씨는 너무 덥고 특별히 할만한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고민을 좀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