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20/D+1433] 47개월 1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11. 20. 19:36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안 감(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어제 일찍 자서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엄마 깨워서 놀았다. 아빠도 같이 일어나서 정리했다. 아침에는 엄마랑 지난번에 만들고 하나 남은 머핀 만들었다. 반죽해서 틀에 잘 나눠 담고 에어프라이에 잘 구우니 이번에도 잘 만들어졌다. 아침 겸 간식으로 먹고 어제 가기로 한 잭슨 나인스에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 2시간 끊아서 갔는데 알차게 잘 놀다 옴. 이제 키즈카페에서도 잘 놀아서 2시간으로 부족한 감이 조금씩 온다. 블록놀이 한참 하다가 코인 노래방 갔는데 노래를 부르는 건지 듣기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사가 안 나오면 안 따라 부르는 것 같다.
 잘 놀고 나와서 점심으로 피자 먹기로 해서 잭슨 나인스에 딸린 피자집에 갔다. 여기는 식사한다고 시간 연장 안해줘서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먹었다. 피자가 인스턴트 맛이 많이 안 나서 애들 먹이기에 좋은 것 같다. 아기도 혼자서 두 조각이나 먹었음. 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좀 쉬기로 했는데 아기는 역시나 안 쉬었다. 조금 쉬는 척하더니 혼자서 놀았다.
 쉬고 나서 엄마가 피곤해해서 엄마도 조금 쉬었다. 엄마 쉬는 동안 아빠랑 빨래 정리하고 아이패드 봤다. 가사가 나오는 노래는 잘 따라하고 발레도 이제 제법 잘 따라 한다. 엄마 일어나서 저녁거리 사러 마트 다녀왔다. 요즘 할머니랑 마트 가는 거 좋아하는데 구경하고 자기 과자 사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도 빼빼로 하나 집어 들고 엄청 신나 했음. 저녁거리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바로 밥해서 저녁 먹었다. 저녁 잘 먹고 소화도 시킬겸 놀이터 다녀옴. 가기 전에 화장만 한 30분 했다. 엄마 화장품 얼굴에 떡칠해서 맨질맨질 해졌다. 이런 건 뭘 보고 따라 하는지 모르겠음. 다녀와서 엄마랑 목욕하고 조금 더 놀다가 자러 들어갔다. 내일 영어 유치원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잘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