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18/D+1431] 46개월 29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11. 18. 20:50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결석(치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오늘 치과 마지막 날인데 할머니가 월요일에 치과 이야기해보니 울먹거려서 얘기 못하겠다고 하심. 아빠가 오늘 치과 마지막인데 잘 다녀올 수 있냐고 물어보니 조금 겁먹었지만 잘 다녀올 수 있단다. 나름 씩씩하게 이야기함. 가면 울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먹은 모양이다. 일 하다가 시간 맞춰서 치과 다녀옴. 역시나 눕자마자 울었다. 충치 3개 중에 오늘 마지막 거 치료하고 불소도 바르고 미백도 하고 왔다. 아기 치료는 보험이 안돼서 돈이 많이 든다. 얼른 치실을 마스터해서 아기 치실을 좀 해줘야겠다. 치실만 잘해도 충치 안 생기는데 나 하기는 쉽지만 아기 시키기는 영 어렵다. 집에 와서 할머니랑 놀았다.
 오후에도 집에서 할머니랑 놀았다. 엄마 아빠 일 마치고 저녁 일찍 먹고 스타필드 다녀왔다. 그림 좀 그리다가 구경하고 왔다. 낮잠도 안자서 졸릴 텐데 또 그림 그린단다. 엄마랑 그림 조금 그리다가 9시쯤 돼서 엄마랑 코자 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