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07/D+1420] 46개월 18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11. 7. 22:15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00 ~ 13:3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평소와 같은 월요일이었다. 7시 조금 넘어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오늘도 출근해야 해서 먼저 준비해서 나왔다. 10시쯤 어린이집 잘 갔다. 오늘은 낮잠을 30분 정도 잤단다. 집에 조금 늦게 왔는데 와보니 옷도 안 갈아입고 한창 놀고 있었다. 아빠 오면 스타필드 갈 거라고 했단다. 낮잠도 자서 일찍 안 잘 것 같아서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스타필드 다녀왔다.
 머리핀 구경하고 오락실 가보니 오늘은 왠일로 친구들이 제법 있었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놀이기구 안 태워 주니까 바닥에 앉아서 너도나도 떼쓰고 있었다. 저런 거 보면 우리 아기는 떼를 하나도 안 써서 너무 신기함. 건너편 놀이터도 오랜만에 가서 한참 놀다 왔다. 스타필드 구경하는 중에 어린이집에서 알림장 왔는데 어린이 집에서 친구들이 우리 아기에게 살갑게 잘 대해주는 것 같다. 문제는 우리 아기가 엄청 쑥스러워한다는 것. 그래도 사이가 나쁘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좀 친해지려는데 유치원 가야 해서 다들 또 헤어지고 새로 친구들 사귀어야 해서 언제 또 익숙해지려나 싶다.
 집에 와서 엄마랑 스티커놀이 조금 하고 목욕도 하고 늦게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텃밭 갈 예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