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06/D+1419] 46개월 17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11. 6. 20:47

어제 잠든 시간 : 20: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어제 일찍 자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아침에 엄마랑 이전에 사 둔 과자 만들기 하고 놀았다. 뽀로로 버터 쿠키 만들기였는데 열심히 만들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아침 간식으로 다 같이 많이 먹었다. 조금 남겨서 인천 할머니 가져다 드리려고 포장도 했다. 놀다가 준비해서 인천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10시쯤 출발해서 11시에 도착함. 점심은 찜닭 시켜 먹었는데 아기 좋아하는 떡, 고구마가 많이 들어있어서 잘 먹었다.
 점심 먹고 개구리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부터 다녀왔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두껍게 입고 다녀왔다. 이제 아파트에 사람들이 제법 입주를 해서 사람이 많았다. 미끄럼틀 타고 그네도 타고 벤치에도 한참 앉아 있었다. 벤치에 앉아서 엄마 아빠는 저 멀리 가있으란다. 멀리서 지켜보니 혼자서 막대기도 줍고 앉아도 있고 한참 놀았다. 이제 슬슬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가 생각이 들었다. 방을 만들어 줘야 하나 싶었음. 좀 찾아봐야겠다. 한참 놀고 편의점 가서 주스 한잔 마시고 들어왔다.
 들어와서 엄마 아빠는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이것 저것 하면서 놀았다. 노래도 듣고 영상도 보고 놀았나 보다. 일어나서 정리하고 저녁은 쇼핑 가서 먹기로 했다. 짐 싸서 모다 아웃렛 가서 저녁 먹고 폴리랑 엠버도 한 번씩 탔다. 이제 곧 6살인데 이런 라이더는 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지만 아직 좋아하는 듯. 쇼핑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에 엄청 졸려했다던데 여직 안 자고 버티다가 엄마랑 블록놀이하고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