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0.09/D+1391] 45개월 20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10. 9. 18:49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00

 오늘도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났다. 7시쯤 일어나서 뒹굴 거리다가 30분에 일어나서 할머니랑 놀았다. 아빠도 일찍 일어나 보려 했는데 피곤해서 조금 더 있다가 일어났다. 아침에 책 읽어주려 했는데 실패함. 아침에는 할머니랑 잘 놀았다. 오늘은 오전에 키즈카페 다녀올 예정이라 10시에 준비해서 10시 반쯤에 집을 나섰다. 오늘 비 온다더니 아침부터 비가 제법 왔다.
 키즈카페에 도착했는데 벌써 친구들이 엄청 많이 들어와 있었다. 우리도 들어가서 놀았음. 요즘은 키즈카페 가도 하나에 집중해서 잘 못 노는 것 같다. 오늘도 이것저것 해보다가 뽀로로 공연시간에 같이 구경했다. 옛날에는 시끄러워서 귀 막고 있었는데 오늘은 잘 구경했다. 아침을 안 먹어서 공연 끝나고 나니 배고픈지 밥머으러 가잔다. 너무 안 놀아서 할머니가 조금만 더 놀자고 해서 블록놀이 조금 하다가 나왔다. 나올 때 보니 줄이 엄청 길어져 있었다. 비 오는 주말이라 실내로 많이 몰린 모양. 이제 당분간 키즈카페 말고 다른 놀이터를 찾아봐야겠다.
 나와서 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았다.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감. 칼국수랑 해물 파전시켜줬는데 잘 먹었다. 점심 잘 해결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부터 콧물을 흘려서 콧물약 먹이고 낮잠 좀 자고 놀자고 하고 누웠는데 역시나 안 잠. 혼자서 계속 돌아다녀서 결국 30분 만에 할머니랑 놀았다. 아빠는 잠들어서 조금 더 있다가 일어남.
 오후에는 비가 와서 놀이터도 못 가고 집에서 놀았다. 이것저것 하고 놀았다. 책 읽어주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 읽어줬다. 점심도 늦게 먹어서 저녁도 6시 좀 넘어서 먹었다. 엄청 졸려해서 역시나 밥 먹다가 침대로 가서 누워버렸다. 할머니가 겨우 옷말 갈아입혔다. 지난번처럼 저렇게 자다가 또 토할까 봐 걱정됨. 잠들기 전에 옷 갈아입히고 약 먹이고 아빠랑 조금 놀다가 금방 잠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