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0.11/D+1393] 45개월 22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10. 11. 22:00

어제 잠든 시간 : 22:15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50

 어제 한참 돌아다니고 늦게 잠들더니 아빠 회사 갈 준비할 때 까지도 안 일어났다. 8시 조금 넘어서 겨우 눈떠서 뒹굴뒹굴함. 일찍 일어나서 책 한번 읽어주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역시 실패했다. 엄마 전화도 너무 일찍 와서 나중에 다시 했다. 어쨌든 8시 좀 넘어서 아빠 출근했다. 출근해서 전화해보니 느지막이 일어나서 대왕 응가 푸지게 하고 아침밥도 많이 먹고 어린이집 시간 맞춰서 잘 갔단다. 응가하고 나서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하심. 오늘 고구마 캐러 가는 날인데 컨디션 좋게 잘 간 것 같다고 하심.
 오후에 또 전화해보니 기분이 좋아서 고구마도 잘 캐고 잘 놀다왔단다. 집에 올 때 자기가 캔 고구마 들고 온다고 엄청 큰 거를 낑낑거리면서 들고 왔단다. 집에 와서 잘 놀고 있다고 하심. 아빠가 조금 늦게 퇴근했는데 엄마 전화도 잘 받고 집에 도착하니 막 목욕할 준비하고 있었다. 아기 목욕할 때 아빠도 씻었다. 씻고 나니 아빠랑 놀이터랑 슈퍼 가겠단다. 아빠랑 가려고 오후에 할머니랑은 가자고 안 한 듯. 머리 얼른 말리고 더 늦기 전에 슈퍼랑 놀이터 다녀왔다. 놀이터가 니 구경하고 자동차 타고 하느라고 한참 있었다. 아기 실컷 놀라고 먼저 집에 가자고 안 했다. 한 시간 정도 놀고 보니 9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다 놀고 나니 집에 가자 그래서 슬슬 집으로 들어와서 손 씻고 바로 코자 하러 들어갔다. 내일은 할머니랑 자자고 하고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