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9.06/D+1358] 44개월 16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9. 6. 18:56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휴원(태풍)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젯밤에 목욕 안 하고 혼자서 한참 놀다가 겨우 목욕했다. 목욕하고 나서 엄마랑 또 그림 그린 다고 들어가서 한참 그리다가 나와서 10시 넘어서 잠들었다. 밤새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계속 뉴스특보가 나왔다. 아빠는 조금 더 지켜보다가 2시쯤 잤다. 내일은 태풍 특보 때문에 서울은 초등학교도 쉬고 어린이집도 휴원이란다. 아기는 아침에 8시쯤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엄마랑 놀러 가고 아빠도 일어나서 보니 웬일인지 비가 안 왔다. 조금 더 있으니 해도 떴다. 밑에는 비 와서 난리라는데 서울은 영향에서 벗어난 듯싶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엄마 아빠는 일하러 들어갔다. 오늘은 휴원이라 할머니랑 집에서 놀았다. 오전에 할머니랑 아침 먹고 이것저것 하면서 잘 놀았다. 점심시간에 아빠랑 놀이터 산책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맑다 못해 햇빛이 너무 세서 더웠다. 큰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 먹고 래미안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와서 점심 먹었다. 점심 먹고 낮잠을 자야 하는데 뒹굴거리다가 안 자서 그냥 할머니랑 놀라고 하고 아빠는 다시 들어와서 일했다. 집에서 한참 놀다가 할머니가 마트 가자고 했는데 웬일인지 안 간단다.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오후 늦게 작은 슈퍼랑 놀이터 할머니랑 또 다녀왔다.
 일 마치고 저녁 다 같이 먹었다. 부대찌개에 든 두부랑 떡 잘 건져 먹었다. 약간 매운데 이제 잘 먹는다. 부대찌개 먹고 나니 오늘은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 다녀옴. 책 보고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 왔다. 책 보러 가니 사장님께서 또 자주 온다며 선물 주심. 책 한 권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옷방에서 잔다고 그래서 엄마랑 딱딱한 옷방 바닥에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