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8.11/D+1332] 43개월 21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8. 11. 21:02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40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는 출근해야 해서 회사 갔다. 엄마 회사 가고 아기는 할머니랑 죽 먹었다.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 했다. 아침에 준비하면서 할머니가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운 이유가 체육이 싫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심. 평소에도 체육 안 하고 싶어 하는 데다가 할머니가 이것저것 물어보다 보니 체육 하기 싫냐고 물어보니 그것만 대답했다. 아무래도 체육이 하기 싫어서 운 게 맞는 것 같다. 할머니가 다음 주에는 체육 하기 싫다고 선생님께 말하라고 알려줬다. 그런데 선생님 말로는 체육활동은 들어가서 잘하고 았단다.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다음 주 돼봐야 알듯.
 할머니랑 어린이집은 잘 갔다. 오후에 집에서 일했다. 아빠 집에 있으니 하원하고 와서 엄청 신나 함. 아빠 일 마치고 롯데몰 가기로 했다. 집에서 할머니랑 이것저것 하면서 잘 놀았다. 오늘도 마트가자고 해서 4시 좀 넘어서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마트 다녀왔다. 요즘 마트 다녀오는데 재미 붙인 듯. 마트 가보니 오후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많이 구경은 못하고 왔다고 하심. 아기 좋아하는 과자랑 마실 거 사 왔다. 다녀와서 응가도 시원하게 많이 했다. 아빠 일 마치고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왔다. 오늘은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면서 잘 놀았다. 너무 뛰었는지 땀을 뻘뻘 흘렸다. 요즘 놀이터에서는 많이 안 노는데 할머니 손잡고 잘 놀았다. 책 좀 보다가 집에 왔는데 땀을 너무 흘려서 할머니가 집에 와서 또 샤워시켜 주심. 엄마가 아직 퇴근 전이라 오늘은 아빠랑 코자 했는데 피곤했는지 금방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