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8.06/D+1327] 43개월 16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8. 6. 20:40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아침에 8시쯤 일어나서 엄마 깨우더니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 갔다. 아빠는 피곤해서 가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었는데 좀 더 잤다. 8시 반쯤 일어났는데 안 들어와서 찾으러 나가보니 작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래미안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왔다고 함. 주스도 하나 사 먹었다. 집에 와서 손 씻기고 옷 갈아입혔다. 슬슬 준비해서 시간 맞춰서 롯데몰로 향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아점 먹고 볼 베어 파크 가서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발레수업 들으러 나왔다. 오늘은 볼 베어 파크에서 마지막에 평소에 올라가 보지 않았던 구름다리 엄마랑 같이 한 코스 가봤다. 
 발레 수업 끝나고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케이크 먹으러 가잔다. 1층에 카페에 가서 작고 귀여운 딸기 케이크 하나 사서 아기랑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한숨 돌렸다. 아기는 맨 위에 크림 부분은 빼고 먹었다. 거기가 제일 맛있는데 애기들 입맛에는 아닌가 봄. 먹고 나더니 책 읽으러 가자 그래서 3층에 책 보러 갔다. 오늘은 사장님이 책도 몇 권 추천해 주셨다. 엄마랑 같이 있으니까 부끄럽긴 해도 옆에 좀 앉아 있었다. 슬슬 책도 갈아줄 때가 돼서 요즘 이것저것 많이 보는 중. 엄마는 전래동화가 좋을것 같다고 하고 아빠는 그림이 좀 선명한 책이 좋다고 생각했음. 책 좀 보고 소개도 좀 받고 집에 가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아빠는 빨래하고 엄마는 생각난 김에 책을 한번 갈아줬다. 책꽂이에서 너무 아기들 읽는 책은 빼고 수준에 맞는 걸로 교체했다. 열심히 정리하니 벌써 배가 고파져서 마무리하고 스타 필드로 저녁 먹으러 갔다. 오늘도 역시나 엄청나게 막혔지만 저녁 먹기로 해서 돌아 돌아 들어왔다. 다행히 밥 먹는데 줄은 서지 않았음. 저녁 가락국수랑 돈가스 잘 먹고 스타필드 한 바퀴 구경하고 왔다. 볼 거 다 보니 벌써 7시가 넘었음. 집에 오니 8시가 돼서 얼른 목욕부터 시켰다. 그동안 아빠는 정리마저 했다. 오늘은 바닥에서 잔다 그래서 이불 내려서 바닥에서 엄마랑 잤다. 내일은 새로운 키즈카페 가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