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8.04/D+1325] 43개월 14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8. 4. 18:11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10:3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아침에 8시 조금 안돼서 일어났다. 어제 엄마랑 못 놀아서 아쉬웠는지 일어나자마자 엄마 깨우러 왔다. 엄마 깨워서 과자 먹으면서 책 읽고 놀았다. 할머니 오실 때까지 놀다가 엄마 출근해야 해서 엄마는 준비했다.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함. 엄마 가고 나서 슬슬 준비하려는데 어린이집 안 가고 집에서 논단다. 어지간히 가기 싫었던 보양. 오늘은 등원 거부하면서 울었다. 할머니가 천천히 달래서 10시 넘어서 겨우 준비시켰다. 준비 시작하면 또 잘하는데 그 전까지가 힘든 것 같다. 잘 달래서 어린이집 겨우 보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오늘 선생님이 잠깐 자리 비워야 해서 사라지니까 선생님이 안 보인다고 아기가 또 울었단다. 한 5일 쉬었더니 또 적응 기간이 필요한 듯. 잘 놀았는지 모르겠다. 집에 와서는 할머니랑 잘 놀았다. 아빠도 일 마치고 아기랑 조금 놀다가 목욕시켜야 해서 잘 달래서 목욕시켰다. 목욕하고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오기로 함.
 저녁 잘 먹고 준비해서 롯데몰 다녀왔다. 저녁을 많이 먹지는 않음. 롯데몰 가서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책 보러 갔는데 오늘은 또 다른 삼촌이 앉아 계셨다. 아무래도 지점마다 로테이션을 도는 듯. 아기는 또 낯설어서 책 얼마 못 보고 베베 꼬고 주변 뛰어다니다가 슬슬 엄마 퇴근하고 올 시간이 돼서 달래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옷 갈아입고 엄마랑 꽁냥꽁냥 하다가 9시 조금 안돼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