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D+1305] 42개월 25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5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50

 오늘도 적당히 일어나서 아침에 엄마랑 과자 먹으면서 책 읽었다. 할머니 오시고 일하러 들어갔다. 아침식사로 누룽지죽, 미숫가루 한 컵 먹고 어제랑 비슷한 시간에 어린이집 등원했다. 잘 놀다 가서 특별한 사항은 없었음.
 오후에는 역시 내려와서 일했다. 오늘도 조금 바빠서 전화는 못해봤다. 마치고 올라오니 할머니랑 목욕하고 막 나온 참이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배 쓸어달라 그러고 헛구역질했단다. 아무래도 속이 좀 안 좋은 모양인 듯. 할머니께서 저녁 차려주시는 동안 엄마랑 놀았는데 엄마한테 안겨서 시소 놀이하다가 토를 꽤 많이 했다. 오늘 먹은 것 중에 안 좋은 게 있거나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토를 제법 해서 모두 깜짝 놀랐다. 시원하게 나올 때까지 토 시켰다. 하고 나니 힘이 빠졌는지 씻고 나서 아빠랑 앉아서 쉬었다. 다행히 더 하지는 않았다. 조금 쉬니까 그래도 괜찮아진 것 같다.
 저녁은 아주 조금만 먹였다. 먹고나더니 침대 올라가서 혼자서 좀 쉬었다. 엄마 저녁 다 먹고 나서 같이 뒹굴거리니 회복이 좀 됐는지 다시 뛰어다님. 그래도 오늘 혹시 몰라서 집에서 쉬기로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지겨웠는지 놀이터 가자 그래서 산책이나 한 바퀴 하고 왔다. 다행히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와서 손 씻고 8시 30분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