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7.11/D+1301] 42개월 21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7. 11. 22:00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20

 아침에 늦잠 잘 뻔했는데 할머니가 조금 일찍 오셔서 8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엄마랑 아빠는 일할 준비하고 아기는 할머니랑 미숫가루 한잔 먹고 아침식사했다. 오늘도 누룽지죽 한 그릇 뚝딱하고 준비해서 10시 조금 넘어서 어린이집 갔다. 오늘은 짐이 좀 있어서 아빠도 같이 데려다줬다. 가는 길에 친구 만나서 인사하고 같이 갔다. 친구는 더운지 땀을 많이 흘리면서 갔다. 잘 도착해서 들어갔다. 놀이터에서도 가끔 만나는데 어린이집에서 같이 잘 노는지 궁금하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단다. 하원하고 오는길에 더워서 주스 하나 사 먹고 가야겠다면서 할머니한테 슈퍼 가자고 했단다. 주스 하나 사서 마시고 집에 와서 잘 놀고 있다고 하심. 퇴근하고 올라와보니 목요 하고 저녁 먹을 준비하고 있었다. 할머니께서 오늘은 항정살 해주셨는데 이건 삼겹살보다 부드러워서 그런지 쌈장 찍어서 잘 먹었다. 앞으로 아기 주는 돼지고기는 항정살이 좀 괜찮을 것 같다.
 오늘은 할아버지께서 차끌고 외출하셔서 집에서 놀려고 했는데 저녁 먹고 나니 할아버지 오셨다. 그거 보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 한 바퀴 돌고 왔다. 좀 늦게 나왔더니 집에 오니 거의 10시가 다돼버렸다. 얼른 치카하고 손 씻고 옷 갈아입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이제 혼자서 치카도 제법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