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7.08/D+1298] 42개월 18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7. 8. 21:52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50 ~ 15:4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20

 오늘도 역시나 늦잠 잠. 아빠는 출근해야 해서 일어나서 먼저 준비했다. 출근할 때쯤 할머니 오셔서 일어났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미숫가루 한 컵과 누룽지죽 한 그릇 잘 먹고 10시 맞춰서 어린이집 잘 갔다. 특별한 사항은 없음.
 오후에 바빠서 전화를 못해봤다. 대신 퇴근을 조금 일찍 함. 집에 일찍 올라와보니 할머니랑 목욕하고 있었다. 놀이터 갔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안나와서 흙장난 잔뜩 하고 왔단다. 목욕하고 할머니께서 돈가스랑 카레 해주셔서 맛있게 저녁 먹었다. 아기는 뭇국이랑 해서 잘 먹음. 식사 마치고 할머니가 물먹으라고 하니까 먹기 싫은데 먹으라고 했다고 기분이 상했다. 우리 아기는 본인은 하기 싫은데 뭐 시키면 기분이 상한다. 아빠가 말해주고 나서야 가족들도 눈치챔. 엄마가 밥 먹고 달래줬다. 기분 좀 풀리니 롯데몰 가자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로 향했다. 가는 길에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금요일이라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 제법 많았다. 한 바퀴 구경 잘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손 씻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엄마랑 얼른 자러 갔다.
 이번 주말에 할게 마땅히 없는 데다 상담도 이번 주는 휴무라 쉬는 날이다. 마침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이번 주말은 그쪽으로 가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