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7.05/D+1295] 42개월 15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7. 5. 20:53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10:00 ~ 15:4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도 새벽에 한번 깼다가 잠들었다. 아침에 나와보니 밑에서 자고 있었음. 어제와 비슷한 패턴으로 늦잠 잤다. 할머니 오셔도 안 일어나고 좀 더 있다가 일어났다. 아빠는 출근해야 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엄마도 바로 일할 준비함. 아빠 출근할 때 깨서 할머니랑 아침 먹고 다행히 10시 좀 전에 어린이집 잘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다고 함.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주민센터 방문해서 공연을 했다고 한다. 다들 다녀와서 피곤해서 낮잠 자는데  우리 아기만 혼자서 노래 부르고 있었단다. 피곤한 건지 안 피곤 한 건지 모르겠음. 여하튼 잘 놀다 와서 할머니랑도 잘 놀고 있다고 함. 엄마 먼저 퇴근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마랑 같이 저녁 먹었단다. 아빠는 8시 좀 안돼서 집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 설거지 놀이하고 있었다. 아빠 씻고 저녁 다 먹을 때까지 설거지 삼매경이었다. 다 하고 나더니 롯데몰 가자 그래서 오늘은 너무 늦어서 못 가고 내일 가준다고 하니까 놀이터 가잔다. 옷 갈아입고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왔다. 엄청 덥고 습하다. 이번 여름 벌써부터 걱정됨. 다녀와서 손 씻고 오늘은 웬일인지 엄마랑 잔다고 엄마 아빠 침대에 누웠다. 9시쯤 잠들어서 아기 침대로 옮겨 줬더니 깨서 울었다. 엄마 침대에서 자고 싶은데 옮겨서 싫었던 모양. 엄마가 겨우 달래서 다시 엄마 침대로 가서 달래 가며 겨우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