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4.18/D+1217] 39개월 29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4. 20. 17:47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8:4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엄마가 일해야 하는 걸 알아서 요즘 어린이집을 일찍 간다. 오늘 특히 일찍 가자 그래서 일찍 나왔는데 1등으로 감. 이제 엄마랑 헤어질 때도 안 울어서 기특하다. 잘 들어가서 논듯 하다.
 오후에는 할머니께서 데리고 오셨다. 엄마 아빠는 내려가서 일하다가 엄마는 오늘 회식이 있어서 회사감. 일 마치고 올라오니 할머니랑 집에서 잘 놀다가 놀이터도 다녀오고 집에 와서 목욕하고 있었음. 할머니 할아버지랑 다 같이 저녁 먹고 오늘은 엄마 없이 롯데몰 가자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다녀왔다. 아기 발이 좀 커져서 신발을 사야 해서 구경 좀 하고 아기 신발 사는 곳으로 가봤다. 아기한테 예쁜 거 한번 골라보랬더니 뛰어가더니 핑크색 컨버스 하이를 골라왔다. 제법 보는 눈이 있어 보였음. 신겨보니 150인데 조금 크게 나와서 하나 사줬다. 옷도 골라보라고 하니 핑크 옷 골랐는데 겨울옷이라 그건 스킵함. 옆에 톱텐 키즈가 니 라이언 옷이 있어서 그거 또 골라서 사줌. 쇼핑 제대로 하고 왔다.
 집에와서 엄마는 아직 오기 전이라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아빠랑 코자 해서 10시에 겨우 잠들었다.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나 물건 고를 줄 알게 된 것 같아서 기특함.